11시부터 쭉 누워있는데 잠을 자지 못 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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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11시부터 쭉 누워있는데 잠을 자지 못 했어요. 오늘도 5시간 이하로 수면하네요. 회사에서 고생 좀 하겠어요. 왜 잠을 자지 못 하는 걸까요? 이유가 뭘까요?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서, 두려워서, 자고 일어나면 또 쓰레기같은 하루가 시작되는게 싫어서, 오늘 내가 해낸게 아무 것도 없어서, 미래가 계속해서 어두워지기만 하고있는 것 같아서. 같아서가 아니라, 진짜로 그러고 있어서. 그래서, 잠을 자는게 너무 무서운게 아닐까요? 그런 것 같아요. 하하. 우울해요. 정말 매일매일이 암울하고 속이 갈라진것 같아요. 그래요.... 외롭고, 지치고, 우울하고, 두렵고, 스스로가 역겹고. 나는 분명 더 나은 미래를 꿈꿨는데 그 미래가 손에 닿는 현실이 도저히 상상이 가질 않네요. 꿈도 상상이라도 가능해야 꾸는거잖아요. 이젠 꿈도 흐릿해요. 죽고싶어요. 살고싶지않아요. 그런데 사실은 죽고싶은게 아니라 이렇게 살고싶지 않았던거같아요. 그런데 그게 불가능한거같으니까 죽고싶은거같야요. 모르겠어요. 이렇게 살면 당장이라도 죽을거같아요. 창문 밑을 잠깐 내려다봤는데 아직은 무섭네요. 다행이예요. 다행일까요. 모르겠어요. 자야죠. 일단 출근은 해야하니까. 회사에서도 못난이로 눈도장 찍힌거같아 두렵지만 어쩌겠어요. 먹고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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