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성격.. 27살 여자 20살때 대학사진을 봤는데 제 얼굴표정들이 하나같이 굳어있고 얼어있다고해야될까요..그리고 눈치도 좀 봤더라구요.. 그때 mt가서 어울려야하는데 되게 내성적이고 낯도가리고 말도못하고 웃기만하고..되게 저 바보같은 사람이었어요.. ㅎㅎ..ㅜㅜ 그때 그 순간때 기분들이 생각이나는게 뭔가 외롭고 외톨이된느낌이들었어요 잘 어울리지못하니깐요. 다른 사람들은 진짜 재밌어서 즐기고 노는데 저는 되게 자존감도낮았었거든요..저 사람이 날 이미 조용한 사람으로 판단해버렸다는 생각에 다가가지못하고 저 사람이 날 좋아하지않을거라는 생각이 좀 자동사고방식이랄까요. 자동으로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눈치만보고 말못하고 그래서 mt가서 말좀 해라는 말도 많이듣고.. 좀 안좋은소리많이들었어요. 이런성격이 제가 느끼기로는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이성격이었어요. 초딩때도 반에서 젤 얌전한 아이였고 좀 눈치도많이보고 그래서 선생님들이 유독 절 챙기는게 느껴졌어요.불쌍해보여서 그랬을까 몰겠지만요ㅎㅎ..ㅜㅠ 물론 친구관계도원만하지않았고 버려질까봐 늘 친구한테 맞춰가는 애였어요 저는.. 운이 좋았던건지 초중고 내내, 제가 혼자있으면 항상 챙겨주던 애들이 있었는데. 솔직히 나같은 애를 왜챙겨줬지?라는 의문도들고..내가 왜 좋은거지?그냥 불쌍해서 그런가 이런이상한 생각도들고. 제가 그냥 이런 생각하는거자체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같네요. 20대때 어떤 일을 시작했는데 저는 그일이 하고싶었고 돈을벌기위해 꼭 해야하는거였는데. 그냥 그 사람들이 절 사회생활못하는 사람으로 보더라구요..여기서도 똑같이 말도 잘 못하고..눈치보고 내성적인 사람처럼구니까 적응하기힘들어서. 정말 인간관계때문에 그 일을 때려쳤어요.. 회피한거죠. 부모님께 정만 죄송하고 뵐면목이 없었는데. 부모님한테는 차마 내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못하고 그런 사람으로 찍힌게 부끄러워서 그만두게되었고 외톨이처럼다녔다고 말을 못하고 그냥 그 일이 내적성과 맞지않았다고 말을했어요.되게 실망하셨고 취업문제때문에좀 속앓이 많이했어요 부모님이.. 부모님은 제가 밖에서 이런성격인지 전혀모르세요. 그냥 말하고싶지도않고.. 물론 집에서도 어떤 안좋은 가정환경때문에 집에서도 밖에서처럼 눈치많이보고 순종적이고 자기의견 말하지못하는 아이였거든요.. 집에서 하는 행동들이 다 밖에서도 똑같이 하게되더라구요. 자존감낮게 20년이상을 살아온터라 참 마음을 변화시키기가 힘들더라구요..마음이 착잡해져서 여기다 글쓰네요ㅋ..그냥 이성격으로 살아가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라서 솔직히 상담센터를 가봐야하나..생각도들고 정신과의사분들이 상담해주는 유튜브도 많이보고그러는데 제 자존감과 어떤 잘못된 사고방식들을 변화시키기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람만나기싫어하고 이런타입은 아니고 너무나 사회적인 사람이고싶고 사람만나는것도 좋아하는데. 그러지못하는거니깐요. 이게 알고보니 "회피성성격장애"더라구요.. 그니깐 장애..라는 말이 붙는거보면 문제가있다는거죠..정상인과는 다르게 성격하나때문에 어울려 살아가기 참 힘드네요.. 변화하려 노력하고있지만 하루이틀만에 바뀌는것도아니고 우울해지기도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