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두워 졌네요. 저는 집에 혼자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식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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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세상이 어두워 졌네요. 저는 집에 혼자있어요. 집에 혼자있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저는 이상하게도 엄마아빠가 보고싶다~ 싶으면서도 혼자있는게 더 좋은 느낌도 들어요. 내 모든걸 할 수 있어서 좋죠. 뭐,. 있다고 해서 못할건 없지만-. 그래도 그냥 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것 같아요. 나로 가득 체워도 되니까-.? 오늘 러그가 와서 침대옆 바닥에 깔았어요. 그래서 기분이 좋은건지도 모르겠어요. 해야할 과제는 많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할 시간, 심심할 때에 내가 하고싶은거나-.. 그냥 정말 이 시간마저 알뜰..? 음-.. 나한테 좋은거, 내가 좋은거라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실천하기가 참 힘들어요. 한시간에 한번씩 다짐만 하죠. 부지런히-.. ..... 졸린다아~ 글자 볼 시간에 자고 싶고 잘 시간에 놀고싶은-.. 그냥 놀고싶은건가-. 그렇게 놀아놓고 지금까지도 놀고싶어 하는게, 정말 놀고싶은건지. 아니면 공부하는 법을 모르는건지. 무엇인것 같나요? 마음같아선 후자를 택하고 싶지만,.. 아마 전자일까요-. 누가 안 놀고싶고, 누가 안 쉬고 싶을까. 과제를 하는게 -.. 마음에 펼할겠죠. 힘든건 아닌데 힘들고-... 그래요. 아니... 난 이런 말 적으려고 온거 아닌데... 되게 뒤죽박죽 엉망진창. 이게 원래 내 글쓰는 방식인건가-.? 과제.. 과제.... 과제에에에ㅔ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싫어서 눈물 나올것 같다. 출석인정을 위한거라며.... 아니야.. 조,좋은거겠지... 좋은건데... 그치만 좋지 않아.......ㅠㅠㅠㅠㅠㅠ 그럴러면 더 열심히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더 축- 쳐지는것 같아요. 오늘은 왠지모르게 힘이 쭈우욱- 빠져요. 막 흘러내릴것 처럼. 늘어져있어요. 쇼파에 있는것도 앉은건지 누은건지. 거의 반 흘러내린 -. 요즘들어 살은 더더 더 찌고~ ; ㅁ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전처럼 막 우울하고 그르진 않네요. 다시 돌아온 기분. 전엔 우울이 내 평소의 기분이였는데. 진짜 2월 들어오면서 우울은 좀 사라진 기분..? 틈틈이 치는 우울이 조금 버거울 뿐-.. 한 이틀전에도 우울해있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기쁘지도 우울하지도. 그냥 그렇지만 그래도 기쁘다라면 아주아주 아주 조금. 50에서 1정도 더건 기쁨...? ㅋㅋㅋ하핳 그냥 배가부르고. 잠이 와서 그런가. 식곤증이 어마어마해지고 있는 기분. 그런데 꼭 이래도 잠에 들지는 않아요. 과제..나 할까... 쉴시간이 없.. 아니 있는데... 아니 없는......허어어어엉 그냥 너무 싫다. 오늘 과제 한게 없어서 과제 기간이 코앞... 쉬고싶은데 쉬는게 쉬는것 같지도 않고.. 과제도 무슨 1주일 전부터 내줘서 미래한다고 미리해도 아아아아아 갑자기 숨막혀요. 숨을 못쉬겠네. 그냥 나 하고싶을때, 아님 해여해서라도 언젠간 하겠죠-.. 일단 좀 널브러져 있어야지. 젖은 빨래마냥 빨랫줄에 걸려있고 싶어요. 따뜻한 햇빛이나 받으면서 기분좋게. 나른하게. 늘어지고 싶어. 밑으로 떨어질것 같이 나를 끌어당기는 힘이.. 힘에 못이겨 저 밑으로 쑥- 빠져버리고 싶다. 졸린가-.. 그냥 잘까.. 그래도 안잘꺼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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