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계 때문에 어쩔 때는 이럴 바엔 죽는 게 낫겠다 싶을 때가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부부|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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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때문에 어쩔 때는 이럴 바엔 죽는 게 낫겠다 싶을 때가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m17630
·4년 전
엄마는 우울증, 공황장애가 있으시고요 동생은 이제 슬슬 사춘기가 오고 있어요 아빠는 제가 어렸을 때 이혼하셨다가 다시 연락이 돼서 일주일에 한 번씩 오세요 주말부부? 이런 셈이에요 엄마가 술을 좋아하시는데 술을 마시면 계속 우시기만 할 때도 있고 동생과 싸울 때도 많아요 어쩔 때는 엄마가 먹고 있는 약으로 저희를 협박해요 이거 지금 먹으면 안 되는 약인데 너네 자꾸 그러면 나 먹는다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너네는 내가 불쌍하지도 않냐 이럴 때도 계세요 본인이 불쌍해지기를 원하는 건가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러시는 건 알지만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너무 우울하고 화도 나요 또 동생은 사춘기라 반항도 심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동생도 엄마가 걱정돼서 그러는 것 같지만 방식이 너무 잘못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하지 말라고 혼을 내면 엄마는 술에 취해서 울거나 자기 신세를 한탄하세요 진짜 죽고 싶어요 저번에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자해을 몇 번 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저는 엄마도 안 그러셨으면 좋겠고 동생도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맘대로 되지 않네요 하나를 고치려고 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러고... 근데 밖에 나가면 기분이 좋아져서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제가 괜히 우울해하는 게 엄살인가 싶기도 하고... 철 없어서 불쌍한 척을 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 하죠? 저 좀 도와 주세요 제발
슬퍼힘들다속상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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