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그리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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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그리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straea1013
·4년 전
지금 26살로 회사를 다니고있는데요. 작년 12월 30일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이제 4개월 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드네요. 애초에 하고싶엇던 분야가 아니라 일도 이젠 하기 싫고.... 전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원래는 작가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현실만 보고 그냥 꼬박 돈나오는 직장을 선택한거죠... 그래서 그런지 힘든 요즘 더 그림 미련이 남고, 견디기 힘드네요.. 게다가 회사 일도 할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그냥 퇴사하고 전업 작가 길을 갈지 고민입니다..ㅡ경력 같은건 전혀 없지만 .... 그리고 설령 버텨도... 계속 이렇게 힘들어 하다가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 집에 오면 울먹이게 되고 내일이 넘 싫고... 저는 그냥 좋아하는 그림 잔뜩 그리고 그 그림을 널리 알리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만이야두통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힘들다걱정돼우울해불안무기력해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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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guri
· 4년 전
일단 먼저 회사도 다니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면서 만화를 연재하거나 인스타나 그런 공간에 먼저 글쓴이님의 그림을 알려가는 것이 어떨까요?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누군가가 글쓴이의 그림을 알게되고 막 작업같은것도 의뢰받을 수 있고 말이죠.그렇게 안정이 되면 그때 멋지게 회사를 나오시는 것도 멋질것 같아요.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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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ㅎㅎ 돈버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내 인생을 사는데 좋아하는거 한번쯤은 해볼수 있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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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ea1013 (글쓴이)
· 4년 전
@gamguri 회사 다니는 것 자체가 괴로우니 솔직히 심리적으로 그림 그릴 여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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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ea1013 (글쓴이)
· 4년 전
@chae1004 현실적으로 보면 이 나이에 경력 하나 없는데 대뜸 회사에서 나와 좋아하는걸 해본다는게 좀 무서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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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어쩔땐 큰맘 먹고 닥쳐볼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올때가 있어요 이게 본인에겐 기회이자 해답이 될수 있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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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ea1013 (글쓴이)
· 4년 전
@chae1004 '갈림길에 서있다'라는 느낌입니다.. 어느길로 가야할지.....이럴땐 정말 과감히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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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one
· 4년 전
그동안 어떻게 버텨왔습니까? 너무나 스트레스밖고 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잠에 빠지고. 너무나 힘들고 힘들어서 그만두고는 싶은데 그러면 돈은 어쩌나 이런생각이 가득 할겁니다. 이제야 4개월 신입인데 너무 힘들 겁니다. 위에 있는 댓글 처럼 바로 집으로 돌아와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너무 스트레스 밖고 그렇지요? 그 마음 너무나 잘 압니다. 지금까지 버텨와 준 것이 너무나 감사드리네요. 시각디자인이라. 그렇군요. 하지만 직장은 선택하신것은 잘 한 것 같습니다. 돈이 필요하다면 직장을 다녀야죠. 지금 퇴사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미련이 남는 것이 언제까지 남을 것 같습니까? 설렘은 독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그리고 싶으시다면 어쩔 수 없죠. 일단 너무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일단 회사에 돌아오시면 따듯한 물을 먹어보시는 건 어떻습니까? 따듯한 무엇인가를 먹으면 마음이 따듯해진 느낌을 밖고 조금은 마음이 여유로워 지실 겁니다. 지금 바로 그림을 그려야지! 이렇게 말해 보아도 정작 그림 앞에서면 어떻게 그려야 될지 앞이 깜깜할 겁니다. 그러는 것 보다는 여유로움을 먼저 확보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마도 두통도 심하신 것 같으신데 여기에서 그림까지 그리면 너무나 힘드실 겁니다 마음이 여유로아진 뒤에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이릅니다. 지금 해봤자 더욱더 스트레스를 받으실 것 같은 우려가 있습니다. 일단 계속 일에 집중하고 그렇게 돈이나 머리의 여유가 생겼을때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사연자 분을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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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1004
· 4년 전
음 지금은 회사 일에 있어 어려운 부분들에 맘이 두갈래에서 조급해 하신것도 있는거 같어요 밑에 분 말처럼 맘이 여유 있을때 생각 해보시고 선택 하는게 맞다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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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ea1013 (글쓴이)
· 4년 전
@Amenone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것은 회사일 때문이 더 큰것같습니다... 솔직히 다니면 다닐수록 단순히 미련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힘이 듭니다..그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와 직장 스트레스는 저에게는 종류가 다르게 느껴져서 굳이 받는다면 그림 스트레스를 받는게 훨씬 좋지 않나 싶습니다. 몇번이고 생각해 보았지만 이왕 계속 힘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나를 위한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게 좋지않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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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ea1013 (글쓴이)
· 4년 전
@chae1004 시간이 지나도 여유는 생기지 않을것 같습니다... 지금 너무 한계에 다다랐어요... 애초에 회사라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