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자란 남자친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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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자란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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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6살차이나는 남자친구랑 만난지 230일정도 됐습니다. 저희 오빠는 항상 명품에 흰티 한장까지도 비싼걸 입습니다.. 금수저 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뭐 풍족하게 살아온것같은데.. 저희집은 그냥 보통 수준이고 부족하지 않게 살아온정도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찍부터 제가 월세내고 옷에 관심이 많은데 옷도 최대한 2만원안쪽으로 사려고합니다.. 근데 오빠가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옷 싸구려 사입는사람들 이해안된다고 차라리 비싼거 사서 오래입는게 낫다고... 순간 쫌 움찔하기도 햇고ㅠㅜ뭔지모를 자존심도 좀 상하면서 마상이더라구요.. 물론 저를 저격하고 한 말은 아니겟지만.. 하여튼 아버님도 큰 회사다니시는것같고.. 귀한 장남에 ...이런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확실히 사람자체가 자존심 자존감이 높고 고집도 쎄고 왕자님 취급해주는걸 좋아합니다... 거기까진 이해하는데.. 오늘 오빠가 어머니랑 통화하는게 들려서 듣게됏는데 오빠가 담배피니까 제발좀 끊으라고 그런얘기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도 오빠한테 진짜 제에발 제에발 끊으라고 말도핵고 그래서 오빠가 전담으로도 바꿔피고 그랫는데 잃어버려서..다시 연초... 하여튼....저도 저 나름대로 엄청 노력햇는데요 어머니가 갑자기 "걔랑 같이있는거 아니지? 걔도 어지간히 능력없는갑다 여자친구가 이렇게 담배하나도 못끊게하니??" 이러시는거에요...ㅠ 전 오빠가 항상 .. 어머니가 저에대해 좋게 말해주신다고 해서 그런줄알고있엇는데... ㅜㅜㅜ순간 너무 서럽더라고요.. 오빠랑 결혼까지 생각중인데 나중에 제가 훌륭한 사람이 못되면 그땐 또 어떤말을 하실지도 무섭고... ㅠㅜ 하... 어떻게해야 어머니한테 뙇!!! 보여드릴수있을까요ㅠ...진짜 넘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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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aroo
· 4년 전
남자친구를 정말로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신다면 어머니께서 뙇!!!하시지 않으실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