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버리는게, 버려지는 게 당연한 일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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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oo0956
·4년 전
누군가를 버리는게, 버려지는 게 당연한 일인가요? 당신은 어찌 그리 당당하게 웃으며, 이미 날 버렸다고 면전에 대고 말할 수 있죠? 당신은 괜찮겠지만 난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막.. 숨이 막히고 울컥거리는데.., 당신은 어찌 그리 덤덤한가요? 난 평생 그 순간을, 이 순간들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해요. 지워지지 않는 흉터처럼, 추억도 아닌데 말이죠. 문득 떠오를때 마다 그때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면서요. 내가 너무 감정적인가요? 쓸데없이 이런 것만 잘 기억하는 내가 이상한 건가요? 이런 일로 상처받는 내가 잘못된 건가요? 아니면, 태어나서 당신들을 귀찮게하는 그냥, 모두 다 나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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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one
· 4년 전
절대로 아니에요. 절대로 사연자 분님의 탓이 아니에요. 걱정말아요. 너무나 많이 생각하지 말아요. 그 사람은 이미 당신을 버렸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욱더 많다고 생각해주세요. 봐요. 익명인 저에게도 언제나 소중한 분이신데 말이에요. 걱정말아요. 너무나 힘들면 마음편이 우셔도 되요. 통곡해서 울어도 되요. 그러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이제는 그 감정을 버리고 다시 태어나야되요. 나의 빛을 향해 걱정 말아요. 비가 내리면 단단히 굳드시 사연자 분의 마음도 단단해 질테니. 이제 그런 사람 생각하지 말아요. 노래를 듣거나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다른 취미생활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언제나 사연자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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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0956 (글쓴이)
· 4년 전
@Amenone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 감정을 드러내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어서, 글을 올리는 게 처음이었는데.. 덕분에, 위로 받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