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20살 된 여대생입니다 이때까지 아버지에게 겪어온 가정폭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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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0살 된 여대생입니다 이때까지 아버지에게 겪어온 가정폭력
커피콩_레벨_아이콘20woman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20살 된 여대생입니다. 저에게는 저를 늘 위해주시는 어머니와 저희를 막 대하고 자기가 1순위인 아버지가 계십니다 아버지의 문제들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술만 취하면 제정신이 아니라 저와 엄마에게 욕,소리,물건 던지기,특히엄마에게는 더 심하게 대하며 화가나면 늘 "***년" "***"이런 말을 합니다(칼을 휘두른 적도 있습니다) ("술"하니 옛날 제 기억이 떠오르네요 제가 6학년 되었고 추석에 친가쪽의 할머니나 고모 고모부 삼촌들이 저희 아버지가 첫째라 저희 집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에게 술을 먹였는데 고모부와 단순한 말싸움이 일어나자 아버지는 근처의 정수기를 고모부에게 던졌고 고모부는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술을 사러 뛰어나갔고 저와 어머니는 당연히 친가쪽의 분들이 자기들이 저지른 일이니 해결하실 줄 알았는데 할머니와 고모 고모부 등의 분들은 모두 아버지가 나가자마자 짐을 싸기 시작하며 도망쳤고 저는 어머니께 우리도 도망가자고 했는데 어머니는 괜찮을것이라며 자라고 저를 달랬습니다 그렇게 술을 사들고 온 아버지는 분이 안풀렸는지 고모부를 찾았고 그들이 갔다고 하자 그 나이의 제가 상상도 못할 정도의 욕을 했으며 그 화살이 갑자기 아버지께 자라던 어머니께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안방 문을 닫으며 저보고는 거기있으라고 하며 어머니와 거실로 나갔고 얼마 후 어머니의 비명이 화장실에서 들려왔습니다 화장실에서 어머니는 누워진 채로 목이 졸리고 있었고 저는 목을 조르는 아버지를 어머니에게서 열심히 떼어냈습니다 이렇게 소란이 있는 날의 다음 날은 늘 아버지께서는 정말 자신은 아무것도 생각안난다고합니다 이것도 정말 단편적이며 다른 이야기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버지는 술만 취하면 어머니께 "니 오빠는 왜 내가 힘들 때 안 도와주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어이가 없습니다 지는 해준 것도 없는 주제에 아무튼 이런 말이 나오면 어머니는 너는 그럼 내가 내 딸 낳을 때 병원에 온 적이나 있냐며 말합니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으나 이제는..그냥 아버지에게 원망만이 남아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저를 낳으셨을 때 돈이 없어서 저를 낳지 못할 뻔 했을 때 외삼촌(어머니의 오빠)가 병원비 다 내주셨을 때 저희 아빠는 여자랑 돈 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친가쪽(아빠의 어머니쪽)도 전혀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저희 엄마는 아빠가 밖의 사람들에게 내주는 돈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되어갑니다 물론 아버지는 이미 신용불량자라 어머니 명의로 된 카드 자동차 등등을 쓰고 있고 이때까지 살면서 생활비 한번 낸 적도 없습니다 그러고는 자기는 떳떳하다고 생각하나봅니다 또한 어머니께 자신의 일을 맏기며 만약 어머니가 일을 하다 실수를 하시면 바로 욕을 해갑니다 오늘도 사람들 있는 곳에서 "***년이 그딴 일도 못하냐"며 정말 입에도 담지 못할 욕을 했다고 합니다 2.자신이 이러한 짓들을 했으면서도 미안해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큰소리만 칩니다 (이딴 성격이 된 건 할머니 때문도 있습니다 할머니는 아빠위주의 생각만을 가지고 있기에 어머니께는 "너가 참아라"이딴 말만 합니다 3.자신이 가족들에게 잘한다고 착각하며 무언가를 계속 바랍니다 예를들어 어버이날 자기생일 등등ㅋㅋㅋㅋ엄마랑 내 생일은 모르면서 (참고로 5~6학년 때 저보고 니같은거내딸아니라고 말했습니다) 4.유부녀와 바람도 핍니다 그러고선 아니라며 계속 큰 소리만 치며 지난번에는 핸드폰까지 던졌습니다 5.그 바람핀 유부녀랑 같이 일합니다 (솔직힠ㅋㅋ의심하고 크게 싸우면 그 유부녀랑 일을 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닙니까?왜 의심까지 받으면서 일을 같이하는짘ㅋㅋㅋ이해가전혀안갑니다) 6.머리가 안돌아가며 무조건 자기 성질대로 해야합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또 ***년 등등의 별에별 욕을 다 받으셨습니다 이유가 뭐냐고요? 어머니에게 일을 시켰는데 왜 이렇게 손이 느리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5명 이상이서 일하는 사람들이 5장의 일을 하는 것과 2명이서 3장의 일을 하는 것이 같습니까? 저희 아빠는 같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저희 엄마는 8시에 일을 가서 밤 9시10시쯤에 퇴근하십니다 오랜시간 앉아있는 일이다보니 정말 힘이 들지요 이것들 말고도 많이 일을 겪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단 한번도 고맙다 미안하다 이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왜 이혼을 안하냐고요? 그쪽에서 해줘야 이혼이 됩니다 왜 이혼 소송을 안하냐고요? 그럴 돈이 없습니다 이때까지 아빠가 저와 엄마에게 했던 짓들을 녹음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아 참 경찰에도 많이 신고했지만 경찰에서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참고로 고3때 아빠가 엄마에게 칼부림을 하고 경찰이 오고 그 다음 날에도 엄마를 때리려고 하고 접시를 던지자 저는 경찰에 다시 신고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학교를 가라고 했고 저는 후에 엄마에게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엄마가 경찰에게 이혼 의사가 있다고 말하자 경찰은 엄마에게 딸이 고3 아니냐며 고3때는 이러는 거 아니라고 하며 엄마를 말리더군요ㅎ 지들이 겪어보지도 않아서 그런지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나봅니다) 여러분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가정폭력들을 저와 어머니는 겪었습니다 어머니가 가장 크게 겪으셨죠 그러시면서 제 앞에서는 밝은 척하시는데..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아버지를 싫어하고 원망합니다 (솔직히 아버지라고 하기도 싫습니다) 이혼할 방법이 정말 없나요?이혼소송밖에 방법이 없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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