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걱정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스트레스|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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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걱정돼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binsong
·4년 전
저는 12살 6학년 송다빈입니다. 저희가족이 엄마, 아빠, 언니, 나, 남동생 이렇게있거든요. 실은 저희가족이 엄마랑 아빠랑 따로 살아서 엄마랑 언니, 나. 아빠는 남동생 이렇게 살고있어요. 엄마는 대장암으로 큰수술하셔서 아프셔요. 고비는 5년을넘기느냐, 마느냐인데 더 속상한건 남동생입니다. 남동생이 어렸을 때, 엄마랑 아빠랑 한창부부싸움 하실 때라서 남동생이 어렸을때 사랑을 못받아서 삐뚤게 자라가지고 지금 약을 먹고있습니다. 그 약을 안 먹으면 우리가족한테 대들고 폭력하고 놀려서 스트레스 주게됩니다. 그래서 먹어야합니다. 그런데 엄마께서 아픈지라 남동생이 버거우셨어요. 그런게 눈에보여서 언니랑 제가 남동생 챙기기로했는데 언니가 고1이라 남동생 챙기는 일이 뜸해지더라구요. 그게 언니잘못은 아니라서 불평은 안했습니다. 게다가 남동생이 저랑 1살차이라 놀아주면 괜찮아져서 괜찮겠구나 싶었는데 동생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어요. 온라인개학이라 수업을 해야 하는데도 덜하고 자꾸 친구들이랑 놀려고 밖에 나가고 싶어합니다. 남동생 고집은 아무도 못꺾어요. 그래서 갖다와서 하기로 약속하면 괜찮아집니다. 사실 하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어제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하셔서 미룬거 다하자라고 하셨습니다. 남동생은 당연히 내일한다라고 미뤘고 엄마는 하라고 재촉하셨어요. 그런테 남동생이 엄마가 욕하고 잔소리해서 듣기싢다고 집을 나가겠다고 하셨어요. (그때 남동생은 엄마집에 있었습니다. ) 엄마는 온몸으로 막으셨고 빌기도 했었습니다. 동생은 못나가게해서 화가났는지 엄마에게'씹사새끼야' 라고했습니다. 엄마는 화가나 끌고 데려올려했지만 남동생이 뿌리치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뒤로 엄마는 아빠집에 승후를 보내셨고, 어제 저녁 아빠차를 타고 남동생은 아빠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빠는 욱하시는 성격이라 남동생을 때리거나 욕하실까봐 겁납니다. 하지만 엄마집에 다시 오면 엄마의 수명은 줄어듭니다. 엄마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기힘들어집니다. 엄마는 제인생이 아직 살수있다고 말해준 계기입니다. 그치만 남동생은 걱정돼지만 한편으로는 진짜 싫습니다. 남동생을 품어야할까요,엄마를 지켜드려야할까요. 아직40세이신데 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승후를 걱정하십니다. 제동생은 점점 게임에 미쳐가고 있습니다. 절실한데 기댈곳이 없습니다. 엄마, 아빠 두분다 힘드신데 저까지 신경쓰게 하고 싶지않아요. 엄마가 죽으시는 게 저는 두렵습니다. 어떻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딸이 처음이라 서툴러서 물어봅니다.
힘들다우울해혼란스러워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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