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쌤에게도 아무한테도 말 못 했던 비밀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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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의사쌤에게도 아무한테도 말 못 했던 비밀인데... 사실 항우울제 과다복용한 적이 있음. 몸에 안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어쩐지 먹고 싶었음. 그래서 일주일치를 한번에 다 모아서 먹은 적 있음. 그러다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두려움이 없었나봐. 뭐, 나중에 찾아보니까 요즘 약은 안 죽게 나온다드라. 그러고 시간이 지나니까 정신이 붕 뜨고 몽롱해지드라, 일어서서 걸을려고 하면 막 엎어지고 걸을 수가 없었어. 방에서 혼자 몰래 그런 거라 그냥 침대에 엎어져서 몇시간 지나니까 돌아오드라고. 근데 참 엿 같은 건 그 때 그 기분이 좋더라, 아무 생각 들지 않고 날 늘 괴롭히던 두려움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러면 안되는 건 머리로는 알고 있는 데, 계속 갈구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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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tarr
· 4년 전
아.. 마약 같은 느낌인가 저도 약 처음 먹을때 항우울제랑 수면제 먹었더니 수면 마취 한 것처럼 눈 앞에 이상한게 보이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젠 적응되서 안 그러긴한데 과다 복용하면 꽤나 중독성이 높아지나보네요ㅠㅠ 다음부턴 그러지말아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