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편애하는것 같은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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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편애하는것 같은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tr0606
·4년 전
저한테는 언니오빠 한명씩있는데 언니가 18 오빠가 17 전 15 엄마가 언니랑 오빠한테는 완전 살갑게 대해주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제 졸업식때 일은 중요한거 라면서 아빠만 보내고 장미꽃 하나 줬으면서 언니 졸업식 날에는 일 다 빼고 가족끼리 레스토랑 가고.. 뭐 내가 거기까진 이해한다쳐도 며칠전에 엄마가 미술을 좀 하는 지인한테 배워봤다고 가족 그렸다고해서 봤는데 4명인거 이구요.. 피오피 글씨로 사랑하는 우리 여보 태율이 태한이 이렇게 해주고..뭐만 하면 엄마 친구분들한테 우리집 막내는 애교가 없다 얼굴도 너무 허옇고 눈이 커서 좀 보기싫다 그러구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디가서 되게 예쁘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었는데 그리고 언니 오빠 부를때는 살갑게 누구야~~이렇게 해주시던데 저는 그냥 야 막내야 류태림 이게 전부에요.. 진짜 언제는 꼬투리 잡을것도 없는지 내가 같이 다니는 애들이 나까지 열다섯인데 무슨 까ㅇ패냐하구.. 그때 난ㅊ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이랬는데 언니가 열세명 집에데려온거는 암말 안하더라구요.. 그 외에 더 있긴 한데 일단 여기서 마무리 지어볼게요 진짜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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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 4년 전
오... 음 일단 최대한 긍정적으로말씀 드리자면, 졸업식 일은 아마 어머니께서 중요한 일이 있으셨던거 같고, 가족을 4명 그리신건 이 글에 자세한 설명이 없었어서 자신을 뺀(남편과 아이들 셋) 4명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하얗고 눈이 커서 이쁘다는 장점을 괜스레 돌려말하신것 일수도 있어요. 요즘 엄마들이 다든 아줌마들한테 괜히 막 딸들 외모 까고 그러잖아요ㅠ(근데 진짜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호칭.. 서운하셨겠어요ㅠ 우와.. 15명..ㄷㄷ 많긴 하네요. 깡패냐고 하신건 그냥 너무 우르르 다닌다는걸 농담삼아 말하신거 같아요. 진심으로 깡패같아서 하신 말씀이 아니라.. (혹시 일진무리처럼 하고 다니시는건 아니죠?) 언니는 13명이나 집에 데려왔는데 별말 안 하셔서 차별받는 느낌 들었겠어요ㅠㅠ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어머니께 그 심정을 잘 이야기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차별받는 느낌이 든다, 엄마가 이렇게 말할때마다 서운하다.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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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r0606 (글쓴이)
· 4년 전
@ENFJ 졸업식날 엄마가 충분히 뺄수 있는 일이었대요.. 학원 강사신데 저희 엄마는 화요일마다 안나가도 돠ㅅ었거든요..ㅠㅠ 가족 네명 그림 위에 아빠랑 언니 오빠 이름만 써져있었어요..애들은 그냥 화장하구 놀러다니구 끝이에용 사고 딱히 안치구요..!! 조언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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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 4년 전
헉 오해하셨다면 죄송해요ㅠㅠ! 사고를 친다는 말이 아니라 평소에도 화장을 많이 하고 다니냐는 말이었어요..!(부모님 세대 시선에서는 눈화장까지 하면 다 날라리처럼 보이기 마련이기 때문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