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너무 이상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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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너무 이상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Egret
·4년 전
제가 성격이 너무나도 이상한 탓에 초등학교때 왕따를 당했습니다. 왕따를 당하는건 알았지만 친구가 그리 중하지 않았기에 넘겼지만 이렇게 살다가 고등학교, 대학을 졸업하고 제대로된 사회생활을 못해 빈곤하게 되어 아사를 할까봐 중학교때부터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사귀기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만만하고 감성적인 친구 하나 붙잡아서 지나가다 감동적인 말 툭 던져주고 알게모르게 툭 도와주면 감동먹고 친하게 지내니까요. 하지만 그런것들이 제 성격과는 맞지 않은게 흠이었습니다. 저는 감성적인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지만 가슴에 와닿지 않았고,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친구가 감동을 먹을 것을 알며 말했지만 정작 말한 저는 그 친구에게 일말의 애정이 없었습니다. 친구들은 평범한 친구처럼 학교가 아닌자리에서도 카톡을 하고 페북을 하기 원했지만 저는 학교밖에서는 핑계를 대며 친구들을 무시 했고 학교에서만 잘해주며 친구를 헷갈리게 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관심은 있으나 그것이 로맨틱적인 것이 아닌 성적인 것만 관심이 있고, 혼자 있음에도 일말의 외로움을 타지 않고, 친구를 원하지만 정신적인 친구가 아닌 경험의 데이터를 쌓아줄 친구을 원하고 정신적 지지를 바라는 친구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싶지만 정신적인 지지를 마지못해 해서 스트레스 받는 제가 아무래도 장애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는 내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같은 성격장애가 있나 고민했지만 전 영화를 보고 울어본 적도 많고 혼자 있을 때 울며 내가 느끼는 우 울감에 취해본 적도 있어 아마도 저는 그러한 종류의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은 됩니다만 평범한 측에 들지는 않는다는것은 알것 같았습니다. 예민함은 극도로 치달아 싫은 소리(특정 악기, 쩝쩝소리, 차소리, 빗소리 등 일상의 모든소리)가 들리면 토가 나올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해결이 되지 못하는 문제를 마주했을 때 차라리 안하는게 났다는 이유로 때려치우는 성격이 정상적이지는 않는건 압니다. 친구 내외의 모든 사람들과 있을 때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해 원하는걸 던져주고 감동먹게하는 습관이 들었으면서 정작 그 사람이 저에게 다가오면 귀찮아하고 짜증내는것도 있고요. 내심 그 사람이 나에게 더 다가와서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줬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가 가족들과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면 잘 말을 안하는데 동생이 그러더군요. 언니는 나랑 한번도 눈 안마주치는데 가끔씩 내 눈을 빤히 본다고요. 그건 동생의 얼굴을 보면서 내 말에 얘가 어떻게 반응하나 보는것이었죠. 내 말에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행동을 보여줬을 때 소름끼치게 흥분됩니다. 상상하며 꼬리에 꼬리를 물며 수백가지의 루트 중 하나가 걸리면 것도 좋다고 헥헥 대는 제가 한심합니다. 절대 실용성도 없고 인생에 도움도 안되는 습관내지 취미는 그만두고 싶습니다만 그만두게되면 저는 더이상 사회생활은 커녕 히키코모리가 되어서 집에만 박혀있게 될것입니다. 20살 여성인 제가 여기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옳은 방향일까 제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사람을 죽이고 싶은 심리는 죽이지 않았으니 괜찮은 것이겠죠? 많은 사람들도 살인충동이 들기 마련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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