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쉽게 무엇인가를 말하지 못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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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쉽게 무엇인가를 말하지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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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현재 양극성 정동장애가 있는 사람이에요. 얼마 뒤에 입대인데 진짜 군대는 죽어도 못가겠다 싶어서 재검을 받고 입대 연기가 되었어요. 재검 과정에서 “원래 현역인데 치료기간을 더 드릴께요”라고 하고 입대 날짜가 미뤄졌어요. 그런데 사실 진짜 힘들고 매일같이 죽고싶고 그래요. 그런데 지금 다니는 병원에 “나 힘들다”등 내가 가지고 있는 심각한 증상을 말하기가 힘들어요. 이러저러 말하다 보면 무엇인가 단순히 군대 가기 싫어서 꼼수를 쓰는 것 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미뤄졌지만 입대 날이 다가오자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미뤄지니까 이 힘든 시간을 다시 뒤에 입대를 앞두고 현역 날짜를 기다려야 한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그러기에 내가 지금 병원을 다니면서 말해주는 증상보다 훨씬 더 힘들고 한데, 제가 솔직하게 다 말한다고 해서 이게 그냥 군대 가기 싫어서 징징거리는것처럼 보일지 너무 걱정 되더라고요. 설사 상대방이 의사더라도 “나 죽고싶다”라는 말을 꺼내기도 힘들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 제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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