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혼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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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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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나이는 이제 갓 성인된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이제 20살이 되어서 알바를 구하려고했는데 시국이 시국이다시피 구해지지않는 상황이에요. 용돈도 가급적 안받으려고 해서 통장엔 몇백원밖에 없었어요.. 상황이 이런데 일이 터진건 어버이날 다다음날이었어요. 어버이날 당일 한 오후 4시쯤에 일어나고보니까 다 할머니댁에 가 게셨고 늦게 오셨길래 집안일은 다 제가 했어요. 어버이날 다음 날인 9일엔 친오빠가 와서 다같이 고기먹고. 전 어버이날인지도 까먹을때쯤에 10일날 일이터졌어요. 너무 기분이 안좋아보이시길래. 엄마 무슨일있었냐고 여쭤봤어요. 근데 자식새끼들 키워봤자 하나도 쓸모없다고 한놈도 선물을 준비안하냐고 그러시는거에요.. 솔직히 변명이지만 전 용돈도 안받고있고 알바도 못하고있고(아빠가 못하게하셨어요 시국도 시국이고) 전 생일 못챙겼을때도 괜찮다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엄마는 생일이면 생일. 결혼기념일이면 결혼기념일. 어버이날이면 어버이날...까지 솔직히 하나도 버거운데 다 챙겨드릴라니까 솔직히 숨막히고 버거워요.. 그리고 화해할 맘으로 제가 아까 사온 케이크(제 생일때 받은 기프티콘)도 안드셨길래 왜 안먹냐고 여쭤보니까. 말씀을 안하시길래.. 왜 대답을 안하냐고 하니깐. 너랑 말섞기 싫다고. 내가 왜 너랑 말을 해야하냐고.. 솔직히 상황이 이러니까 저 어렸을때 생일날 아픈데 등산가신 그때 일이 생각나서 너무 슬펐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잘못인가요? 사이를 풀려고해도 그냥 입을 닫아버리셔서 답답해요. 어떡하죠..?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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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yeo
· 4년 전
부모라고 낳아줬다고 당연한 권리인 줄 아네 감사한 줄 모르고 정상적인 사람이면 시국이 시국인만큼 융통성있게 바래야지 어른이 자식 등골 빼먹으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기념일의 의미를 생각해야지 물질적인거 안해줬다고 어린애도 아니고 투정부리는데 뭐 그걸 맞춰줘요 내비둬요 딱 할 만큼만하고 돈모아서 독립준비하세요 마카님 경제적 능력 되는 순간 바라는 거 많아 질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