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다시 우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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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우울-.. 다시 우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꼭-... 이렇게 조-용히 혼자 우울해 있는거 보니.. 이번년도 초반으로 돌아간것 같아요. 초반까지 그렇게 우울하다 너를 만났고-. 너는 바빠 연락닿기가 너무 힘들고. 이때까지 혼자 있을 시간 없이 붙어있던 1,2가 있어서. 이렇게 나 혼자 우울에 깊이 빠지고, 생각에 깊이 빠진게 되게 오랜만이네요. 몸도 너무 힘들고 지쳐있어요. 숨을 못쉬겠어요. 병원에 가봐야 하는걸까? 그치만 겁이나요. 두려워요. 아직은 그냥 무서우면 무서운대로. 두려우면 두려운대로. 부들부들 떨고 눈물 흘리고 싶어요. 지금은 그래요. 그냥-.. 힘들어요. 힘들어서 너무 지쳐요. 과제 안하고 그냥 몇일 잠만 자고 싶어요. 지금 자면 내일까지 과제 못할것 같아서요. 내일 아무것도 안하면 이번주가 너무 힘들어져서요. 그래서 거의 다 하고-.. 자고 싶어요. 해가 늦게 떳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해뜨기 전엔 자고 싶은데-.. 많이 힘들것 같아요. 안좋은 생각까지 했어요. 왜 들었는지. 또는 왜 참아야 하는지. 못한이유는, 할 과제가 많아서. 눈물은 나올것 같은데, 그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래서 조금 짜증이 나요. 혼자 있고싶어요. 힘들어서 나 이번주는 혼자있고 싶다 듯 말했더니 2가 이번주는 안건들께..라고 하더라구요. 좋지만은 않아요. 그치만 지금은 혼자 있고싶어요. 오히려 옆에 있으려 그러면 밀어낼 내가 너무나도 뻔해서. 기뻐도 나혼자 조금 기뻣다가 우울해 있을래. 지금은 그래. 너무 지쳐. 아무것도 못하겠어. 잠만 자고싶은데. 과제는 해야하니까-. 자고 밤에 일어나든 새벽에 일어나든 해가 지면 일어나 과제 할거 하고 다시 자고 싶어. 잠만 자진 않더라도, 망상을 붙잡고 있고싶어. 안그러면 나 진짜 나를 헤칠것 같아. 지금도 사실 되게 충동적이야. 아니 난 원래 충동적이야.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유모를 어딘가에서 부터 계속 참고 있어. 이유는 모르겠어. 참고 참는게 더 큰 뭔가가 되어 펑- 터져버릴것 같아. 무서워. 왜 참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어. 그러면서도 참아. 왜? 몰라. ... 눕고싶다. 자고 싶어. 언제 끝날까. 4-5시면 끝날곳 같기도 한데. 아, 아닌가.. 그때 누워도 바로 잠 안잘것 같은데. 분명 해가 뜨면 잘 거란 말이야-.. 눈 주변이 뜨거워졌다가도 금방 식어버려. 눈물이 찼다가 들어가기를 반복해. 알수없는 감정이야. 우울하지만 아직 큰 우울은 아니야. 우울이란 바다에 어쩌면 잠수, 어쩌면 답답하게 얼굴만 내놓고 숨쉬는 기분이야. .. 더 끄적이면 안될것 같은 기분이 들어. 다들 잘자요-. 저는 과제하러 갈께요. 조용-한 새벽이 눈물나게 예쁘네요. 우울하지만 편안한 기분이에요. 이래서 우울이 안식처 같은가봐. 당분간은 우울에 있을것 같아요. 최소 이번주에요. 그냥, 그런 기분이에요.
힘들다답답해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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