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웃고 떠드는 사람들이 부럽다. 집에서 자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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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nackiiii0315
·4년 전
밖에서 웃고 떠드는 사람들이 부럽다. 집에서 자신있게 욕하고 사는 가족들이 부럽다. 엄마와 싸우면서도 자신있게 대드는 오빠들이 부럽다. 걸리적거리는 일이 있어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엄마,아빠한테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다고 하는 친구들이 부럽다. 성적걱정 안하는 친구들이 부럽다. 좋은음식, 좋은 옷, 좋은 집 다 누리고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사람들이 부럽다. 집을 나와 하루종일 거리를 누빌 수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항상 긍정적인 사람, 항상 웃는 행복한 사람이 부럽다. 부러운 만큼 내가 더 노력해야되는데. 여기서 더 어떻게 노력할 수 있지? 어른들에게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지? 학생인 내가 어떻게, 뭘 할 수 있을까? 엄마가, 아빠가 착하게 대해줘도 다 가식이야. 착하게 대해주다가도 욕하거나 때리거나.. 욕하지 말라고 하면 니가 욕을 안하게좀 해보면 될 거 아니냐하고 때리지 말라고 하면 니가 맞을짓을 하니까 때리는거다라고 하고 내가 욕먹을 짓을 했다고? 내가 맞을 짓을 했다고? 날 낳았으면, 내 엄마면, 내 아빠면, 내 가족이면, 적어도 날 조금이라고 편안하게 해줘. 나 절때 안죽을 거야. 내가 너희들한테서 울었던 것 만큼 똑같이 갚아주고 죽을거야. 나중에 와서 미안하다 그소리 지껄이지마. 날 망가뜨린건 다 너희들 잘못이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힘내봐도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봐도 돌아오는건 슬픔뿐이야. 나도 좀 사랑해줘 제발 날 좀 살려줘
답답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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