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내가 원래 이런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사회생활|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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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라 그럴까요 아니면 내가 원래 이런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amings
·4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29살 워킹맘입니다 아기를 출산하고, 열심히 육아하다 일년뒤 정말 좋아하던일터에 다시 복직하게되었습니다 간만에 사회생활이라 너무 설레도 매일매일이 들떠있었어요 , 그런데 정말 예전과는 다르게도 건망증이 생겼고 옛날에는 도전적이고 완전 열정넘치고 의지력도 강했었다면 지금은 그냥 변화가싫고 뭔가 안되면 다 제탓인것같고 잘하고있는데도 어느덧 눈치도 살짝보고 내가혹시 피해를 주는건아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을 잘하다가도 자책하는 일이 너무 잦아졌어요 경력도 나름 있었던 저라 밑에 있던 친구들이 제가하는걸 구경하러 오는경우도 있는데 요즘은 그런눈치들도보면서 손을 벌벌떨게됩니다 어디서 문제일까요 자꾸 제가 자신감이없어지는건지 감정기복 내세우는것도 너무 싫고 제자신이 민폐로운거 같아서 눈치를 많이 보게되요 그렇다고 일을 그만둔다하면 책임감이없는것같고 남편에게 말하면 큰걱정할테고 어차피 말해서 해결들이 나는게 아닐거란생각들이 매번 저를 막네요 안이랬었는데 늘 긍정적이었는데 어떻게해야 돌아갈수있는건지... 정말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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