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팅자해를 했어요 그전에는 힘들 때 머리를 주먹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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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ikapii
·4년 전
커팅자해를 했어요 그전에는 힘들 때 머리를 주먹으로 치거나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는 정도의 자해를 했었어요 지금은 그 고통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왜 또 이럴까요 어제는 이상하게 마음이 너무 공허했어요 옆에 눈썹칼이 있는데 손목을 그어보니까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피가 올라오는데 신기해서 쳐다보다가 눈물이 막 났어요 소수의 친구들만 알고 있는 인스타그램에 그 사진을 올렸고 잠시나마 위로 속에 행복했는데 나는 위로를 받기 위해서 자해를 하는건지 자해를 해서 더 슬퍼지는 건 왜인지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혹시 제 얘기 들어줄 사람 있어요? 전화 하고 싶어요
속상해답답해우울해무서워공허해외로워슬퍼괴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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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NFJ
· 4년 전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고백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방금 pikapii님께서 누군가에게 응원하는 댓글을 다신걸 봤어요. pikapii님의 글을 보기 바로 직전이었는데 닉네임이 기억에 남아서 바로 알아봤네요. 제가 무슨말을 해드리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함부로 위로의 말은 못 하겠지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화..는 어렵겠지만 여기엔 pikapii님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많아요. 언제든 털어놓고 위로 받고 가셔도 괜찮아요. 여기 있는 분들은 pikapii님이 자해를 하지 않으셔도, 딱히 아무일 없는데 그냥 기분이 안 좋은 순간에도 위로를 해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