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b70d98f5aef4a52ac·4년 전
코로나 사태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이것때문에 내 인생 버킷리스트중 하나를 포기해야 했는데도 깨달은건 일상의 소중함이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며 내 가족도 걸리지 않을거란 보장없이 하루하루를 지내다보니, 건강하게 살아있는것 만으로, 내 가족이, 내 지인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것 만으로 내 곁에 있어주는것 만으로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됐다.
아무렇지 않게 가끔 서울로 놀러가는거나 지방으로 놀러가는 여행도, 가끔 외출해서 식당이나 노래방에 가는것도, 얼마나 소중한 일상이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매주매주 보던 축구경기도 없으니 너무 허전하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듯 힘들었는데 어제부터라도 케이리그가 돌아오니 너무 행복하다.
축구경기를 볼 수 있다는것 만으로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누리던 것들을 잃으니 얼마나 그게 소중한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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