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문에 상경한지 3년이나됐네요. 이렇게 말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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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대학 때문에 상경한지 3년이나됐네요. 이렇게 말하면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저는 요즘따라 집이 너무 갖고 싶어요. 서울에 발붙이고있기 참 쉽지않아요. 맨날 학교 기숙사나 코딱지만한데 드럽게 비싼 자취방만 전전하고있어요. 여기선 숨만 쉬어도 진짜 돈이 펑펑 나가요... 진짜 저도 집이 너무 갖고싶어요. 집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 2명 누우면 꽉 차는 곳 말고 멀쩡한 집이 진짜 너무너무 갖고싶어요. 근데 이 도시는 저에게 닭장같이 쪼개고 쪼갠 건물 속의 4평 좀 안되는 방 한 칸밖에 내어줄 공간이 없나봐요. 너무 비싸지만 이게 다 서울 경험하는 값인 걸까요 왜 저는 서울사는 남들의 두배는 값을 내는 것 같죠. 고등학교때도 서울에서 공부할 자격을 얻으려 그렇게 노력해서 결국은 쟁취해냈지만, 막상 그러고나니 자격은 있어도 내 몸뚱이 하나 서울에 존재하도록 유지시키는 것조차 쉽지가 않네요.
스트레스받아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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