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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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커피콩_레벨_아이콘hzzi1310
·4년 전
19살 남동생한테 맞았어요 발로 머리를 밟고 뭐라고 하다 제가 저항하니까 저를 붙잡고 때리더군요 밥하라고 했다가요 엄마는 저도 잘못했대요 제가 뭘 잘못한지 모르겠어요 저는 너무 겁이 나서 순간 뇌가 정지했어요 이런 적이 몇년 전에도 있었거든요 그 때도 엄마는 저를 두고 동생과 자리를 떴어요 아빠도 외면했습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 화가 나고 못견디겠어서 남동생과 엄마에게 폭언을 했어요 내가 맞을 짓을 해서 맞았으니 상관없단 소리냐 나도 그럼 동생 칼로 찔러버리겠다 그랬어요 어차피 맞서 싸우지도 못하는거 욕이라도 하고 싶었어요 그랬더니 엄마는 어쨌든 니가 잘못한 것도 맞다는 이야기만 계속 하더라구요 동생에 대해서는 말로 꾸지람만 할 뿐 별다른 제재도 없었어요. 한참뒤에 아빠가 오자 밖에서 동생은 제 험담을 하더군요 저는 우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었어요 공부도 하나도 할 수가 없어요 지금도 도저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요 저는 피해자인데 제가 완전무결하지 않아서 책임이 있어서(사실 책임도 없어요) 저는 피해자가 아니게 되는 건가요? 저는 맞아도 싼 사람이 되는 건가요? 엄마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2차가해라는 생각밖에 안들고 집에서 나가고 싶은데 도저히 탈가정할 여건이 안됩니다 기숙사도 당장 못가고요. 집에서 계속 살다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슬퍼괴로워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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