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대인|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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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sdfo
·4년 전
저희 어머니가 저를 때리십니다. 어렸을때부터 때리셨고 초등학생때는 옷걸이(두꺼운 철사로 되어져있는것)나 뭐 손으로도 맞고 머리채를 잡히거나 목을 졸려본적도 있습니다. 중학생때는 드라이기줄이나 우산,단소로도 맞아본적 있고, 쇠막대기(거의 팔뚝만한두께)로 의협을 하시거나 심각할때는 식칼로 위협을 하세요, 실제로 상처난적도 있구요, 저번에는 밖에서 사람들도 있는데 신발을 벗으셔서 제 얼굴을 때리시더라구요. 폭언도 하십니다 (ex: ***X, 시XX, 너 집에서 나가라, 개 같은 X 등등) 저번에는 접시도 깨셨어요 보통 제가 원인제공을 한건 맞지만, 가끔은 제가 그러지 않을일이고, 사실을 말씀드렸는데도 자기가 맞고 자긴 뭐든지 다 안다고 하시며 혼내셔요. 근데 그 후에, 즉 제가 다 맞고 엄마의 화가 풀리면 그때야 엄마가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또 최근에는 왜 엄마가 너에게 때리고 욕을할때 너는 하지말라고 안하냐, 화내는사람도 엄청 힘들다는거 알고있지 않냐, 너는 기분이 안나쁘냐,그래서 내가 너한테 ***X 이라고 하는거야 ***X아 너는 엄마를 아끼고 존경하지 않아 라고 화를 내시길래 제가 기분나쁘니깐 하지 말아달라고 하였는데 (근데 제가 엄마가 화내시면 중간중간 하지말라고 말을 해요) 엄마가 "난 잘 모르겠는데? 별로 진심이 안느껴져서 화를 계속 낼껏같아" 라고 하시면서 화를 계속내시다가 어찌저찌해서 풀었는데 솔직히 점점 지쳐갑니다. 가출생각도 해서 여러 센터도 알아봤지만 제가 충분히 몸을 맡길만한곳은 없더라구요. 고아원에 들어가자니 고아원 환경이 열악하다는점도 알구요. 가끔 맞고 있으면 엄마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충동도 들어요. 엄마를 살해하고나서 시체 치우는 과정도 생각해본적이 있고, 제가 점점 제가 아닌것 같아요 깊은 수렁에 빠져들어가는것 같아요. 이미 빠졌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밖에선 항상 웃고 활발하다는 소리도 맨날 들었는데 집에오면 우울해지네요 살아갈 가치도 못느끼겠고 대인관계도 원만하지 않고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게 없네요 자살생각도 했습니다. 자해는 안했구요 그냥 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만 좋을까요?
무기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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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oon0903
· 4년 전
저랑 같은처지네요...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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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m08
· 4년 전
저도 이해돼요....저희아빠가 그러거든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