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잠깐 창문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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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밖에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잠깐 창문을 열었는데 시원한 공기가 훅 들어와서 기분이 좋아졌다. 빗소리도 듣기 좋고 이 밤에 이렇게 이불속에서 글을 쓰는게 분위기도 차분하니 생각도 정리 되는 것 같아서 편안하다. 항상 새벽이 되면 조용함을 참지 못하고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빗소리 덕분에 조용함을 즐기고 있다. 중고등학생때 우산이 없으면 그냥 막 비 맞으면서 집에 가곤 했고 그게 재밌었다. 그리고 집에와서는 다 젖은 신발 밖에 걸어두고 샤워하고 나와서 비오는걸 보곤 했는데...그 느낌이 느껴지는 것 같다. 어렸고 어려서 몰랐고 모르는게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다 추억이지만 그 추억들로인해 좋아하는 것들이 생겼고 지금의 내가 있다. 계속 창문을 열고 있으니 약간 추워졌다.이것도 좋게 느껴진다니 새벽감성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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