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이제 중3인데요... 그냥 새벽에 숙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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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hongshong
·4년 전
저요... 이제 중3인데요... 그냥 새벽에 숙제하다가도 울고요... 웹툰보다가도 울고....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에는요 하늘이 나를 대신해서 울어 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고 같이 울고 있어요.... 학원이나 친구들 만나면 항상 밝고 친구들의 부러움의 대상인데 왜 집에와서 혼자 새벽을 보내기만 하면 이럴까요. 말도 안될 정도로 밝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이런 말 할 친구는 하나 없네요. 공부하느라 이것저것 많이 놓치고 사나봐요.... 어버이날이었는데 제 대로 챙겨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한데 변명이랍시고 말하면 오히려 제가 저를 감당 못할거 같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부모님께 상처만 드린거 같아요....막 나서서 말도 못하겠고 아니 그냥 뭐라고 말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렇게 챙기는 날이나 기념일만 되면 그냥 집 나가고 싶어요. 갑자기 딴 이야기로 흘렀네요...ㅈㅅ 작년까지만 해도 울거나 그런적이 없었고, 학교에서도 지금까지 운적이 없는데 요즘 많이 우는 제 자신이 점점 싫어져요. 부족한거 없이 자랐고 행복한 가족과 사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사춘기라하는 중2때도 부모님 속 많이 안썩이고 열심히 해욌었는데... 한살 더 먹고 피씨방도 몰래가고 그래요 어떡해요 진짜ㅜㅜㅜㅜ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왜 그러는지 모르겟고 가끔은 그러면 안되지만 죽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내일 시험봐야하는데 공부할 생각도 안들고 또 시험 못보면 자책하고 혼자 끙끙 앓텐데... 여기까지 진짜 쓸데 없고 시간 낭비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혼자 이것저것 많은 생각이 들고 이런 고민 적는게 처음이라 많이 서툴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ㅎㅎ 읽어주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하
짜증나힘들다불안해걱정돼우울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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