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바라보며 말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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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바라보며 말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tella061127
·4년 전
초등학교때는 아무 생각없이 너무 착하고 바보같이 살았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저는 은따였어요. 친구가 있어도 알고보면 그냥 고민들어주는 인형신세였고요. 어릴때부터 대인관계를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중1부터 갑자기 대인관계가 너무 신경쓰였어요. 그래서 친구를 최대한 많고 깊게 사귀어서... 한 8명쯤 사귀었어요. 모두 여자. 동성이에요. 근데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고질적인 고민이 있어요. 누군가와 눈을 마주친적이 거의 없어요. 본다 해도 2초쯤이지, 그 뒤로는 눈 주변면 바라봐요. 눈을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불안하고 불편해요. 가족들한테도 그랬어요. 편한 친구도 눈마주치기 힘들고 사랑하는 가족의 눈도 못마주치겠어요. 근데 이상하게 단 한가지 경우만 눈을 똑똑히 볼수 있겠더라고요. 화나고 억울하고 슬플때요. 그때는 그냥 자석처럼 눈으로 이끌려요. 어쩌다가는 살의까지 느껴요. 내면적으로는 싫어하는 사람을 죽이는 상상을 하고 겉으로는 눈을 보고 울면서 논리적으로 말하려 하는 제가 너무 무서울때도 있고요.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고... 눈을 마주칠수 있는 방법과 감정이 격해질때만 눈을 보는지...
속상해우울해걱정돼무서워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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