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일이 있었냐면 엄마가 전화와서 저한테 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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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lly08
·4년 전
오늘 어떤일이 있었냐면 엄마가 전화와서 저한테 할아버지 편지를 썼냐는 거에요.. 아무리 오늘이 어버이날이긴 해도 솔직히 엄마가 할아버지 드릴 편지를 왜 제가 써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엄마가 집에 오자마자 화를 냈어요..근데 갑자기 아빠가 왜 엄마한테 화를 내냐면서 배란다에서 무릎 꿇고 1시간 손들고 있으래요. 그래서 그렇게 했죠. 근데 갑자기 아빠가 마시던 물 1.5L짜리를 제 머리에 붓는거에요. 진짜 장난 안하고 진심 개빡쳐서 울것 같은거 참았거든요? 근데 이번엔 진짜 온 힘을 다해서 등짝을 때리는거에요..그래서 진짜 울음 터트렸는데 갑자기 저한테 “처 나가서 죽을년” 이래서 진짜 음소거 하고 욕 *** 많이했어요. 그리고 한 45분 정도 되니까 엄마도 이건 좀 심했다 싶은지 팔 내리고 씼고 오래요. 근데 씻는내내 생각해도 제가 뭘 잘못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빠가 한 말로 인해서 이 세상에 믿을 건 나밖에 없다는걸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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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jw2020
· 4년 전
상담받아보시는 게 좋으시겠어요.. 학교나 친구 말고 전문가한테요.. 계속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분노 조절이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그런 분들 보면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