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싫고 제가 싫고..이제는 다..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혼|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세상이 싫고 제가 싫고..이제는 다..싫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eyway
·4년 전
저흰 5인가정으로 엄마,아빠,저 그리고 남동생2명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일 그리고 엄마는 동생들을 케어하셨어요. 하지만 딱 한번 부모님들이 가난해서 싸우고 엄만 막내를 데리고 한번 나갔어요 나중에 아빠랑 같이가서 사과하고 이제 전 처럼 돌아왔죠. 그리고 저희는 이사를 자주해서 오래 머무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겨우 친해진 친구들이 몇없어요. 그렇게 이사를 하고 엄마와 아빠는 같이 가게일을 하시게됐고 한 중학교에서도 저는 친구들과 친해지기도 어색하고 친해지는 방법을 몰라서 적당히 지내려고했는데 다른학교와 다르게 시골학교라 애들이 몇없어서 저까지 7명이었어요. 그리고 저에게 다가와 여러가지 알려주고 하다보니 어느샌가 그애들과 같이 다니고 같이 있는게 즐거워서 누구에게도 안 보여줬던 진짜웃음이 생겼죠. 학교를 가는게 처음으로 즐겁고 행복했어요. 뭔가 저에게 이게 자유인가? 라는생각을 했어요. 집에서는 진심으로 웃어본적이 있을지 모르지만..가족에 대한 생각은 없는걸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받고 싶지않은 걸수도 있어요. 가게에서는 일하는 중에 저와 동생처럼 부모님들이 싸울때가 있고, 전 동생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저의 중학교 졸업이 다가오던 날 아빠와 엄마의 심한 다툼으로 엄마는 저와 몰래 집을 나갔어요.. 엄마가 몸상태가 안좋으셔서 일을 그만두고 싶었는데 아빠랑 의견이 안맞다나봐요. 엄마는 나왔을 때 겁을 먹었고 전 위로해드렸죠..다시 생각해보면 저는 엄마를..이용했던거에요. 저는 자유롭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지않죠. 자유가 갖고 싶어서 이용했나봐요. 그렇게 며칠 밖어서 자고 아빠와 엄마는 이혼을 하게됐죠. 전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에 합격을 하게됬어요. 동생들은 아빠가 엄마는 저를 데려가셨죠. 그렇게 저희는 가난하고 힘들고 했지만 엄마의 친한 언니가 도와서 엄마랑 그분, 저 이렇게 살게됬는데 저는 멍청하게 눈치를 못봤나봐요. 엄마가 저에게 화를 내며 이제부터 변하라고 하셨어요. 엄마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변하는 방법이 뭐에요? 라고 변하고 싶지않았어요. 솔직히 제 말투도 바꾸라고 하셨어요. 변하기 싫다면 집을 나가라고 하셨요. 아빠에게 보낸다고. 엄마는 제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를 이용했다고 하고 너무 짜증나고 싫다고 했어요. 그말에 이기적이라는 말에 가족하고 행복했던 기억보다 사랑을 받았던 기억보다 혼나고 두분끼리 싸우시고 동생들 공부하라고 했던 그기억들이 많이 있는데..엄마한테 이기적으로 자라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고, 나 자신이 이기적으로 자란 나자신이 너무싫어서 제 존재에 이유를 알고싶어요. 엄마는 말투부터 고치래요. 어른스럽게 말하지말고 애처럼 말하라고.. 말대꾸도 하지말고... 그럼 그방법이 뭘까? 전 결국 엄마가 변하라는 말에 알겠다는 대답을 했고 나 하나로 모두가 민폐라면 눈치를 봤다면 제가 태어난게 잘못일까요? 전 오만하고 이기적이면서 어른흉내를 냈나봐요. 여러사람을 보고 이사를 다니며 애들비위 맞추고 따돌림도 당해보고 어른이란 행세를 했네요. 이렇게 살았는데 점점 제 자신은 누군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없는듯 뭐가 됬든 안됬든 상관없는 듯이 점점 낡아지는것을 느끼고 있어요. 이제는 정닥히 아무거나 대답하고 솔직히 제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도 이젠 다 필요없어요..그냥 마음껏 울고 싶어요. 아무하고도 있고싶지도 않고 살기까지 싫어요. 이렇게 변한 제 자신이 싫고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변하고 싶지않았어요. 이제 모든게 싫고 죽으려고도 했어요. 커터칼을 들고 손목에 칼을 긎고 자살 할려고 했는데...어쩌다 이렇게 변한걸까? 이런 제가 괴물같아요..죽고싶은데 못죽겠고 살기는 싫고 그냥 혼자 마음 편히 울고싶어요. 혼자서 살고싶어요. 제가 느낀는 감정을 점점 못느끼는것같아요..마음이 낡아져가요..
힘들다불안해우울공허해괴로워충동_폭력무기력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eyway (글쓴이)
· 4년 전
@!ecd84b2b40944d5215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