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길이 아닌 걸 알지만 게임을 하고 싶은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
비공개·4년 전
안녕하세요 :) 계속 고민만 하다 처음으로 질문 해 봅니다 . 사연이 기니까 시간 있으실 때 읽어주시는 것 부탁드릴게요 . 처음이라 조금 미숙하게 글 쓰거나 오타 나는 점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기독교인인지라 "하나님"이란 단어가 언급되는 것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
저는 아직 어린 10대 초등학생 입니다 . 부모님도 아직 잘 모르시지만 , 저는 게임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에요 . 사실 제가 부모님 몰래 게임에 돈 쓴 적도 있었는데 그건 제가 전에 말씀 드려서 지금은 아세요 . 그 돈 쓴 게임을 @라고 하겠습니다 . @는 그만뒀고 다시 할 생각도 거의 없는데 제 고민은 다른 게임이에요 . @하기 전부터 하던 게임에 대한 고민입니다 .
핸드폰이 없는 저는 할머니 폰을 빌려서 게임을 많이 합니다 . 하지만 @사건이 있던 후로 잘 하지않았는데요 , 그러다가 전에 하던 게임이 생각나더라구요 . 그 게임은 폰게임이 아니고 게임엔젤 같은 사이트에서 컴퓨터로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
그 게임을 %라고 부르겠습니다 . %는 밝힐 수는 없지만 캐릭터로 간단한 웹툰을 만들며 소통하는 게임인데요 , @하기 전부터 하다가 그만두다 , 하다 반복하다가 안에서 조금 오해가 생겨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 그러다 다시 새로운 컴퓨터로 계정을 만들어 %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또 다른 오해가 생기더라구요 , 그게 싸움으로 번져서 결국 다시 금방 그만뒀습니다 . 그리고 %는 내 길이 아니구나 , 그래서 자꾸 이런 일들이 생기는 구나 , 생각하게 되었죠 . 또 하나님께서 이 길이 아니니까 계속 고난을 주시는구나 싶었어요 . 그래서 다시 공부하고 그러려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
그런데 얼마 후 , 계속 % 생각이 나고 , 하고 싶고 그러더라구요 . 그냥 사이트 게임인데도 중독 같다고 생각이 들고 계속 접속을 하고 있어요 . 이 길이 제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 다시 %를 하면 안 좋은 일을 겪을 거라는 거 알지만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어요. 이 길이 내 길이 맞을 수도 있어서 , 이런 생각이 든다는 생각도 들고요 .
저는 다시 %를 하는 길로 가야할까요 ? %의 길이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다시 %의 길을 도전해 보는 것이 맞을까요 ? 아니면 계속 하고 싶지만 그 고난을 겪었으니 이 길은 아니다 , 판단을 내려야 할까요 ? 요즘 너무 혼란스러워요 , 어떤 판단이 최선인지 , 어떤 길이 맞는 길인지 .
긴 글 읽어주서셔 감사합니다 ! 어떤 분이라도 좋으니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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