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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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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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금부터 대충 4, 5년 지난 일이에요. 어릴 때 친구들과 뒷담화 문제로 싸웠습니다. 제 외모에 대한 험담까지 제가 알고있구요, 그 외에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모릅니다. 그 친구들이 제 뒷담화를 하는 것을 보았고, 그 친구들도 어거지로 사과했습니다. 그 중 두 친구는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구요. 제가 제 친한 친구들에게 내가 이런 상황이다, 라고 알린 것을 이 애들은 본인들의 뒷담화라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너도 했고, 나도 했으니 쌤쌤이라고 그냥 이대로 끝내자고 그랬습니다. 전 어이가 없었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진짜 울 것 같아서 알겠다 하고 집으로 뛰어왔습니다. 그 아이들이 그 때 이후로도 제 욕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과받지 못한 두 친구들 중 한 명은 얼굴과 이름만 아는 상태였고 다른 친구는 저와 친했던 애입니다. 본인이 직접 욕을 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 때 이후로 친구가 싫어졌습니다. 사실 원래 친했던 친구가 저와 다투고 나서부터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그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이 친구인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친구를 잘 못믿겠고 성격이 소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내 욕을 하나 싶어 사람 많은 곳은 가기 두렵습니다. 이제 잊을 때가 된 것 같지만 잊혀지지 않네요. 원래 이렇게 신경 쓸 정도로 큰 일은 아닐텐데 싶네요. 이렇게 신경쓸만한 일이 맞는지, 아닌지 그런 얘기가 듣고싶습니다. 솔직하게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걱정돼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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