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사람들의 악의를 많이 보았다 짧은시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살인|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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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지난 며칠간 사람들의 악의를 많이 보았다 짧은시간에 그렇게 많은 사건과 사고라니 오늘도 보았다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옹호하면서 벌어지는 2차 가해들 가해는 짧은 순간일지언정 트르우마는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 그 일이 벌어진지 몇 십년이 흘렀는데 우산을 보면 매번 형태를 눈으로 확인한다 그동안은 한동안 뭉둑해서 불안감이 그나마 덜했는데 요새 들어 다시 가늘고 뾰족한 제품들이 나와 무섭다 얼마전엔 겨눠진 젓가락보고도 철렁했다 나름 트라우마가 깊구나 했다 첨단공포증이 있다는데 나도 그런가보다 묘하게 뇌리에 박히는 기억들이 있다 그 순간의 악의가 담긴 웃음소리 아니면 별거 아니어도 각인되는 것들 악의를 그렇게 많이 겪고도 헛된 꿈을 꾸었기 때문에 이 꼴이 됐나?? 하아 갑자기 많이 슬프다 예전에 실신할 정도로 울고나서 털어버린 감정이었는데 그건 다 무의미한 일이 되고 다시 더해 새겨졌으니... 헛된 꿈을 꾸기보다 악의에 날 지킬 일이었어 가까운 사람도 날 지켜주진 않았지만 오히려 가해자를 지켜줬지 이제 와서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더 감성적이 되기 전에 자야겠다 가깝지만 가장 먼 사람들에게도 무엇을 바래왔던걸까 오늘 기분좋은 일도 있었지만 나와 상관없음에도 때론 겪었던 일을 연상시키는 상황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애리다 저릿하다 그 대처의 무지와 가벼움이란 칼만 안 들었지 흉기라는 걸 왜 모를까 살인과 진배없음을 아니 살인자보다 더 악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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