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저 죽지 못해 살아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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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살아가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저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고서도 이제는 더이상 죄책감도 들지 않는다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살아갈 이유를 찾을 힘도 없다 찾아내봤자 또 잃어버리니까 살아갈 이유를 찾으려는 의욕이 생길때까지만이라도 누군가 나에게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지 말라고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 보자고 밥 조금만 더 먹어보자고 운동 5분만이라도 해보자고 잔소리라도 해준다면 어쩌면 나는 조금이라도 일어나려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 누구도 그래야 할 의무는 없고 그저 내 욕심이겠지 혼자서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지 못하는 내가 잘못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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