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ho98
·4년 전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남성입니다.
지난 1월 저는 힘들었던 군생활을 끝내고 전역을 하게되었습니다 모두가 축하하는 전역날 저는 커다란 슬픔을 안고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5살 연상에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알고지낸거는 3~4년 정도되지만 그때까지 사귀거나 그런것은 없었습니다
제가 입대하던날 제 여자친구는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어머니 다음으로 많이 울어서 그 모습은 본 저는 정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고 항상 전화 할때마다 이야기 하면서 울고 심지어 아무말도 못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이어가다가 제가 상병이되고 여자친구에게 멋진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하나로 운동에 전념해서 25kg감량에 특급전사도 임명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특급전사 수여식날을 아직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어쩌면 꿈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날 저와 여자친구는 사귀사이가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해서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휴가때 여행도 가고 데이트도 많이 하면서 즐거운 나날이 흐르고 어는덧 저는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역식에 여자친구가 와서 축하해 줬으면 했지만 전날에 아파서 못갈거 같다는 말을 듣고 그래도 아프니까 어쩔 수 없지라는 마음으로 집으로 왔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쉬고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가 직장도 없고 상황이 안좋으니까 만나는게 힘들것 같다 1~2년만 기다려 줄 수 있겠냐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어벙벙하다가 우리는 그렇게 헤어젔습니다. 저는 정말 우리가 헤어졌나?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내가 사랑하던사람이 이렇게 변해 버릴 수 도있구나 라는 생각을 제 마음을 망가트리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약이라는 말 처럼 어느정도 마음도 다 잡고 평소처럼 생활을 할 수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오고 그렇게 가끔 만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1년 2년만 기다리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는 생각 하나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치만 여자친구는 저에게 저 이전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밥먹었다, 같이 한강왔다라는 이 사람이랑 다시 사귈일을 없으니까 걱정하지마라 너 다시 데려가겠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제 남자친구가 아니니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저는 솔직히 아무것도 아닌 이 관계를 끝내고 싶지만 저는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하고 있어서 이 악순환을 끝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손으로 끝낼 용기가 없어서 그 쪽에서 끝내주기를 바라는데 그냥 계속 질질 끌리고 있을 뿐 입니다. 머릿속에 그 전 남자친구와 있는 여자친구 , 저와 사귈때 저에게 그랬던거 처럼 그 사람에게 대할 여자친구의 모습등이 떠올라서 잠도 못자고 공부도 손에 잡히지를 않습니다. 최근에는 이런생각을 없에기 위해서 약간 자해성으로 운동을 하고있습니다. 그냥 뛰면 아무생각 안나니까 집에서 한강까지 계속 달림니다 하지만 이것고 딱 그때뿐이고 이 시간 이외에는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너무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게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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