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복잡하네요 일도 연애도 내 삶이 바른 방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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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마음이 복잡하네요 일도 연애도 내 삶이 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건지 자꾸 의심하게되고 불안해지고 무기력해지네요 서른 둘 젊지만은 않은 나이인데 이 마음을 이야기할 친구 하나 없네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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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iefor119
· 4년 전
저또한 서른하나..공감합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고 싶었는데, 현재는 모든게 다 의미없이 없어져버렸네요..같은 마음입니다. 저도 치유받고 싶네요. 서로 이야기하면 치유될까..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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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todiefor119 남들에겐 쉽게 얻어지는 행복들이 저한테는 어려운 관문들 같아요 하나하나 겨우 넘었서면 새로운 어려움이 기다리는.. 행복이란 단어가 점점 멀어지는것 같은 기분이예요 그런데 님의 공감합니다 같은 마음입니다라는 말에 괜한 위안을 받네요 답글달아줘서 감사해요 혹시 무슨 일이 있었나요 다 의미가 없어진.. 그냥 물었어요 답 안해주셔도 되요 감사한 마음만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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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iefor119
· 4년 전
열정을 갖고 꿈을 키워 8년동안 일해왔는데 보람도 없고, 인정, 보상에 대한 기대를 했지만 직장에서 얻은 실망감은 크고, 그때문에 소속감과 신뢰감이 없어져, 일하기는 싫고, 사람도 싫고... 남자친구가 직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때부터 7년동안 사귀며 좋은 추억들 많이 쌓았다고 생각했는데 의지해온 남자친구가 직장을 구하고 나니..변했네요..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직장 잡으면 결혼하자고 7년전부터 약속했는데, 상실감이 크네요. 서로 헤어질때는 씩씩한척 대담하게 웃으며, 받아들였는데..괴로워요. 지나간 시간들이 의미없고, 때문에 제 자신을 자책하게 되었습니다. 밝게 웃으며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요즘은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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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iefor119
· 4년 전
요즘은 힘내라는 말보다 함께 듣고 공감하는게 더 힘이 되는것 같아요. 저에게 또한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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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todiefor119 저랑 정말 비슷한 상황이네요 직장도 연애도.. 근데 저는 이제 겨우 3~4년에 찾아온 허무함인데 7~8년이라는 시간이라면 저보다는 더 힘드시겠어요 우리 오늘만큼은 애써 괜찮은척말고 오버해서 힘들어하지말고 힘든만큼만 힘들어해요 이 순간도 흘러가겠지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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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iefor119
· 4년 전
네~감사합니다. 푹주무시고 내일은 좋은날이기를.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