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어떡해야 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죄책감|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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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어떡해야 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suk3
·4년 전
저는 14살 때 여동생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차 문을 닫을 때 동생의 가방끈이 차에 끼인게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그때 부모님께 말했습니다. 공부 잘하고 열심히 살꺼라고. 그 이후 공부 하면 신체화 증상이 일어나고 남에게 인정을 무조건 받야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습니다. 물론 이러한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소를 다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신체화가 생기는 이유를 찾았습니다. 동생의 죽음은 나로 인해 발생했기 때문에 그러한 죄책감으로 인해 동생의 삶까지 살려는, 부모님께 공부 잘하고 성실해서 인정받아서 죄책감을 조금이라도 덜고 부모님의 슬픔을 덜어주려는 마음이 제 마음의 중심이 되어 세상을 살다 보니 신체화 증상이 생겼다 하더라고요. 저를 위해서 사는 게 아닌 남을 위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신체화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앨리스의 비합리적 신념을 바탕으로 무조건 남에게, 부모님에게 인정받아야 한다 라는 생각을 논리적으로 논박해 보았지만, 동생이 저로 인해 죽었기 때문에 제가 그 삶까지 책임쳐야 한다 는 생각은 변하지 않더라고요. 상담쌤은 제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잘못이 없다고 말할 수 없고 그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 죄책감을 없애면 나를 위해 삶을 살고 공부하면서 신체화 증상을 없앨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안되네요. 도와주세요 지금 나이는 19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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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bugbig
· 4년 전
그르니까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