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다 복잡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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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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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촤근에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어요 저와 동생은 아빠와 같이 살게 됬고 엄마는 따로 살게 됬어요 아빠는 이번 이혼이 2번째입니다 그래서 하기 싫어했는데 결국은 이혼을 하게됬고 현재 내색은 많이 않하시지만 많이 힘드신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평소에도 아빠 눈치를 많이 보던 저는 더욱 아빠의 눈치를 많이 보게 됬어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고 썩히게 되요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말을 못 해요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것은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어려운것도 아닌데 괜히 혼자 경제적으로 어려워질까 이러는 제가 너무 싫어요 제 성격도 좀 내성적이라서 속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을 못해요. 아빠가 많이 무서운 분은 아니지만 다혈질이라 한번 화를 내면 심해져요 그래서 이혼을 했고 진로 문제도 상의 하며 이야기 하고 싶은데 전에 되고 싶은 직업이 없다고 아빠한테 무시를 당한 적이 있어 말도 못 꺼내고 있어요 이런 제가 너무 싫고 그런 아빠가 너무 미워요. 그렇지만 대놓고 미워 할수가 없어요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걱정돼무서워스트레스받아공황망상슬퍼우울해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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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8673
· 4년 전
아버지를 떠나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에요.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으로 이젠 성인이 되어 저만의 가족을 꾸려살고 있어요.어릴때 저를 돌아보자면 절대 본인을 자책하지 마세요. 당연한 감정들이에요..혼자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저역시 느꼈던 감정이에요..이해되지 않는 상황들속에서 화도 정말 납니다. 그 화를 본인에게 절대 쏟지 마세요..그속에서 이렇게 드러내는 모습이 참 용기 있으세요. 스스로 많이 위로해주세요. 본인의 인생을 사시면서 꿈도 이루세요. 원동력으로 삼으셔서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가셨음 좋겠어요. 지금의 저는 참 단단해진 것 같아요. 마음 따뜻한 분을 만나 잘 살아가고 있어요. 글쓴이 분도 그러실거에요. 아파본 사람이 또 누군가의 아픔을 위로해줄 주 알기에 그 만큼 큰 그릇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실거에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