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자학이든 자기연민이던 빠져서 그거라도 원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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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예전엔 자학이든 자기연민이던 빠져서 그거라도 원동력 삼아서 뭐라도 했는데 이제는 정말정말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그냥 무기력하고 내가 싫어지는 순간이오면 그게 자극으로 빠지질 않고 그냥 속으로 하하ㅋㅋ 역시 ***같다~! 이러고 아무것도 못하고..아니 안한 다고 하는게 맞는건가, 지금 이것도 결국 합리화 같기도 하고 그냥 정말 어떤 의욕도 나질 않아요. 지금 이 생각 하는것도 잠깐 일껄? 또 나는 아무 영양분도 되지 않는 것들로 시간을 보내고 이불 속에 숨어서 모든걸 외면 하겠지. 이러면 안되는거 나도 아는데, 그냥 정말 아무 힘도 나질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의 나는 날 싫어하면서도 사랑하려고 노력 한 것 같은데 지금은 쌀 한톨만큼도 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체력도 떨어지고 그나마 하던것도 전만큼 못하고, 이리저리 기억이 섞이고 흐릿해지고, 이대로 내가 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그냥 죽게되는게 주변 사람들한테 도움 될 것 같기도 하고! 하하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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