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학년이 된 여학생입니다 제가 2학년때 (걜 ○○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이라는 남자애가 제가 화장실에 있을때 몰래 들어와서 제 몸을 만졌었어요 그래서 그 일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 남자애가 그럴수도 있지 유난떤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그 남자애는 제가 마음에 문을 열때까지 기다린답시고 3학년때까지 절 성추행,성희롱등을 일삼었어요 그래서 제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부모님께서 너가 예민한거다 니가 잘못한거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4학년때부터는 애들하고 조금씩 친해져서 잘 놀았는데 5학년때 ○○이하고 같은반이 되었는데 걔가 지금도 틈만 나면 저의 몸을 만지고 저에게 다가오는 애들하고 싸우고 그러는것 때문에 제가 애들한테 다가가면 애들은 절 피해서 고민입니다
( 교회나 회사 동기들의 모임이 다가 왔을때 회사 동기들을 한 번 만나고 싶거나 교회 사람과 어울려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천적 언어 장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저 때문에 부담스럽거나 모처럼의 즐거운 분위기 망칠까봐 다른 사람을 배려할겸 일이 있다는 핑계로 계속 가지 않았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13살 여자입니다 최근에 급격하게 자존감이 낮아지며 제 자신을 혐오하는일이 잦아졌어요 예를 들어 "나 같은게 이런걸 성공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나 같이 못생기고 목소리도 이상한 애를 누가 좋아하겠어" 등등이 있고 심할때는 "죽어버리는게 나을까" 라는 생각도 해요 이런 생각들이 들게 된 이유가 아마 부모님의 영향이 제일 클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께서 가끔 욱 하시면 "너 같은걸 왜 나았을까" "너 같은건 태어나지 말았어야했어" "못생기면 공부라도 잘해야지 ○○점이 뭐야" 라는 말을 자주 하세요 그리고 저번에 제가 친구한테 받은 생일선물을 잃어버렸던적이 있었어요, 그게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친구한테 받아본 생일선물이였는데 그걸 잃어버린게 슬퍼서 울었는데 그때 부모님께서 "더 한거 잃어버리면 자ㅅ이라도 하겠네" 라고 하셔서 그것 때문에 상처도 크게 입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배구를 시작했는데 부모님이 이때도 하시는 말씀이 "키도 작으면서 무슨 배구야 포기해 그딴걸로 돈 벌수도 없잖아" 라고 하셔서 제가 좋아하는것도 제대로 못하고 남 눈치를 자주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심할때는 발표도 제대로 못하고 친구들에게도 잘 다가가지 못해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손절을 한지 1달정도 된 친구가 있어요.둘다 서로 많이 아꼈는데 많이 싸워서 둘다 지쳐서 손절을 했어요.지금 생각해보면 손절까지 했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어요 새학기 쯤에 손절을 해서 친구를 잘 사귀지도 못하고 무섭고 사람들을 믿을 수 도 없어요.그래도 나름 친구들 잘 사귀고 지내는데 아직도 그 친구 생각이나고 자책하고 너무 미안해요 딴 친구들도 저랑 멀어지고 저랑 멀어진 친구의 성격 많이 바끼고 소심해졌다고 해서 더 미안해요.사과를 하고 싶은데 초반에는 그 친구가 화났어서 화해할 마음 없다는걸 딴 친구한테 들어서 사과하기가 더 무서워요.손절하면 관계가 끝인건 아는데 이번에는 제가 제일 힘들었을 때 계속 곁에 있어줬던 친구여서 계속 생각에 남을거 같아요..어떡해해야할까요 (잊으라는 말은 30번 넘게 들었어요)
보시구 어떤 기분이 드는지 궁금합니다. 손절 이유는 최근에 그 친구 만날때마다, 또 불시에 제가 가족 얘기를 자주 했어요. 사실 친구나 회사야 가족한테도 말할 수 있지만 가족은 정말 말할 곳이 없어서.....최근 자주 그랬는데요, "너는 놀자거나 그런 연락이 아니라 계속 가족 얘길 가져오는데 해 줄 말이 없다."고 해서 손절하려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제 잘못같아도요... 가족 얘기라 함은, 취업했는데도 정규직이 아니라고 까인다던가, 넌 왜 늘 변함이 없냐는 말 듣고 집 나갔다던가. 하는 일이요 그 외에 동생이랑 사소하게 싸운거요 * 아래는 손절 멘트입니당 * 너는 다음에 보자고 했지만, 나는 더는 너와 만나서 놀고 싶지도, 대화하고 싶지도 않아. 나는 우리 관계가 그런 관계인줄 알았어. 힘들때 연락하는 사이. 놀이 관계보다는..... 너는 네 대외활동 이력을 채워야 해서 나를 찾았고, 오빠와 싸워서 나를 찾았고, 동기들 사이에 겉돌아서 나를 찾았고, 공부하는 것이 버거워서 감정을 비우고자 내게 전화를 했고, 졸업을 해서 취직을 했기에, (내가 좋아서가 아닌)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를 찾은 거라 생각했어.(너는 너만의 이유로 우리 관계에 대해 정의한 어떤 것이 있겠지만은) 내가 너에게 내 얘기를 할 수 있던건 만날때마다, 네가 네 힘듦을 터놓았기 때문이야. (네가 나를 신뢰한다면 나도 신뢰해 볼 수 있으니까.) 그 기간동안 나 또한 기분전환으로 만난 네가, 같이 대외활동을 하기 위해 만난 네가, 하루종일 궁상맞은 직업 비하(너는 아니라고 하겠지만)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다는 부루퉁한 표정으로 마주한 하루의 끝을 선명히 기억해. '얘는 왜 나를 찾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집을 돌아간 날을 선명히 기억해. 그날 내린 내 결론이 틀렸다니 당황스럽다. 내가 느끼기에는 네 힘듦이 종료되고 놀이 관계로 바꾸고 싶은 관계가 잘 흘러가지 않으니 멋대로 서운해하는 걸로 밖에 안 느껴져. 지금 내 힘듦이 끝나고 나면 좋은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르지. 근데 나는 네 그 멘트(사소한/정곡을 찔리다) 하나에 오만 정이 다 떨어지더라. 앞으로 네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는다 한들 마음이 불편해서 말도 제대로 못할것 같아. 반복되고 지루하고 사소해서 욕도 못할 이야기 듣느라 고생시켜 미안해. 잘 지내고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남겨줘. 서로 털고 잊어버리게......너도 너 나름 참고 있던 것이 있겠지....
나의 선행을 상대방이 당연하게 여기고 무시한다고 느껴진다면 그 때 나의 선행은 애초에 목적이 있는 선행인것이다. 목적이 있는 선행을 상대방이 당연하게 여긴다면 그 선행은 불필요한 것이다.
주변에서 다들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는 고3입니다. 고3이나 돼서 뭘 고민하냐, 입시준비나 열심히 하라 싶을 수도 있지만 너무 답답하고 이젠 저조차 저를 쳐다보기 싫을 지경이라 주저리지만 조금만 털어볼게요. 어릴 때부터 낯가림은 조금 있던 편이고 중학교 올라온 이후부터 조금씩 타인을 대하는게 어려워졌어요. 근데 그 사실을 자각하니까 더 상대를 대하기 어려워지더라구요... 중2땐 이런게 조금 심해져서 거의 혼자 다니다시피 했습니다. (이 당시가 저에겐 조금 트라우마처럼 안좋은 시기로 남아있어요.) 그래도 이후에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해서 고2땐 거의 극복했(다고 전 생각했)어요..! 올해 고3이 되면서 미대 실기 준비 때문에 바쁜 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했는데, 입시에 몰두하겠다는 생각들이 인간관계 문제들로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저만의 문제🥲) 같이 다니던 친구 총 3명 중 한 명(a)은 다른친구들(b,c) 눈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온갖 눈치를 받으며 다른 무리로 넘어가게 되고 저를 포함한 3명(b,c)이 같이 남았는데요, 이게 참... 힘들어요... ...... .. 평소에 사귀던 친구들과 전혀 다른 결의 친구들이었어요. 분명 좋은 친구들인데 계속해서 다른 친구들 뒷담을 하고, 정치질해서 다른 친구들도 같이 뒷담하게 만들고... (장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희 무리에서 나간 a를 괴롭히고 싶다고 한다던지, 학폭위 열어도 본인은 내신 안챙기니 괜찮다던지 이런 얘기를 스스럼 없이 꺼내는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b와 c가 서로 너무 잘맞아요. 저랑 대화하는건 재미없어하는게 너무 잘 느껴져요. (근데 이건 제 스스로의 문제... 다른 친구들이랑 대화해도 그럴걸요.) 그게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 관계를 그만두고 싶은데 저도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제가 을이 된 기분이에요. 여기서 제가 빠지더라도 저 친구들은 별 타격 없을 것이고 어쩌면 뒷담의 대상이 제가 될수도 있겠죠. 주변 평가도 좋은 친구들이라 저만 손해같아요... 요즘 조금씩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이것도 문제ㅠ 어떻게 멀어지죠...), 사실 이 친구들 아니면 전 갈 다른 무리도 없고 혼자 있어야 할텐데 왜 그게 그렇게 겁이 날까요. 분명 혼자 있는게 더 괜찮은데 말이죠. 그 친구들 덕분에 또다시 대인기피증 생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제가 맞장구도 잘 쳐주고 재미있는 친구였다면 이럴 걱정도 없었겠지 싶어요... 이렇게 또 자기혐오에 빠지고... 고통받고............... 제 고등학교 생활은 이렇게 마무리 될 것 같네요. 중2때의 악몽이 반복되는 기분입니다. 저는 변할 수 없는 걸까요? 애초에 인간관계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내가 앞서가고 있고 친구가 뒤쳐져 있을 때 나는 기다려주지만 그 친구가 앞서가고 내가 뒤쳐져 있을 때 그 친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다. 내가 그 사람을 친구라고 착각한 것이다.
아니 제 친구 이야기인데 친구가 의자에 앉을때 장난치려고 의자를 뺐는데 피해자? 얘가 꼬리뼈가 어긋나서 수술까지 갈수 있다고 했는데 그 뒤로 친구 부모님 이랑 다친 아이 부모님이렁 통화 했다는데 다친 아이 부모님 측이 학교폭력 어찌고 했나봐요 이걸로 학폭위 가나요? 이것때문에 제친구 학폭위 가는거 아니냐고 울고 있네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첫사랑을 시작했어요. 다만 그 사람은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어서 1년 가까이 혼자 좋아했고, 얼마 전 첫사랑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사랑은 원래 사귀던 여자친구를 두고 제게 환승했고 저는 그걸 알면서도 그 사람을 받아주었고요. 이 상황이 옳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고,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저는 그래도 여전히 이 사람을 놓지 못하겠습니다. 이 사실을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어 이 고민을 제가 정말 아끼던 다른 친구들에게 털어놓았어요. 그랬더니 한 친구가 제게 그 사람과의 연애는 딩당하지 않고 옳지 못하다며 헤어짐을 요구하고, 제가 이 사람과 헤어지지 않으면 자신들과 멀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친구의 의견이 도덕적으로 옳다는 사실은 알아요. 하지만 저는 남자친구를 포기할 수가 없고,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원래 함께하던 친구들 무리에서 버려지게 될까 두렵고 불안합니다. 저는 원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불안이라는 감정에 많이 휘둘리는 사람인데, 남자친구와 친구들 양쪽 다 제가 너무 의지하는 사람이라서 둘 중 하나라도 잃으면 제가 무너질 것 같아 두려워요. 한 번 불안한 감정이 생기면 몇 시간이고 그 감정에 휩싸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요즘 들어 자주 반복되니까 일상생활도 하기가 힘들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