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13년째 신경정신과에서 공황장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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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13년째 신경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차료중인 환우입니다 20대후반에 발병해 1년꾸준히 치료후 괜찮다가 임의로 중단후 다시 4~5년후 재발후에 다시 처음부터 치료한지도 8~9년되가는것같네요 처음발병된것은 생각해보니 몰랏는데 군제대후에 25살때부터 심한두통과 운동후 달리기같은 강도높은 운동을한후에는 머 당연한결과이지만 숨쉬는것이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아 이러다 죽을것같은데 심장에 문제잇는건가하는 생각이 들기시작한때가 그떄쯤인것같은데 별로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었습니다 그리고 2년후에 새벽에 극심한 공심어택이 온것이죠 식음땀과 살떨림 닭살돋음 심장떨림 과호흡등 아 이게 그 심근경색이라는건가 너무 신체증상이 비슷한데하면서 119를 불러서 대학병원을 가게되었습니다 다 정상, 외래진료다시 잡고 심장정밀검사 진행햇지만 다 정상 그이후로 119를 몇번더가서 진단이 나온게 그당시에는 연예인들이 나와서 공황장애라는 말이 나오기한참전이여서 그런말이 없엇는데 심계항진이라든지 이런말을 들엇습니다 그래서 신경정신과로 가서 진료받으라는통보를받고 대학병원서 치료하는것보다 개인병원이 낫다는결론을내서 개인병원을 여기저기 다녀보다 현재다니는 병원의 약물이 맞고 상담도 어느정도 길게하는것같아서 꾸준히 다니고는있으나 작은 병원이라 기초적인 머 자율신경계 검사기계장치들은 없더라구여 지금은 현재 약이 많이 줄기햇습니다 6알식 하루에 세번먹던것이 하루에 한번식 대신 약 증량은 조금되어잇습니다 자나팜정도만여 0.25에서 0.50으로 확실히 약효과는잇으나 무기력감과 졸린증상의 부작용이 잇다보니 항상 거의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게 지내는경우가많아요 재발이후 5~6년째 직장도없이 이렇게 집에서 할머니모시고는잇지만 시간이 흐리면서 자신감과 자존감도 부족해지더라구여 어느덧 나이가 마흔이 되버리니 더더욱 무력감이 깊어지더라구여 이젠 난 할수잇는게 없구나 하면서 공황이라는게 어느 불숙 나타나게 되면 아무것도 못하게되는 절보면 절망적입니다 사는것이 전에 직장에서도 여러번 119에 실려가곤햇엇으니 다들 심장에 문제잇는줄로만 아시고 공황장애라는 것이 생소하신분들도잇엇고 단순히 정신상태가 나약해서 그렇다고 하는분들도잇으신데 자신이 직접 격어보지않는이상은 이해하기 힘든부분이에여 우울증이나 공황 불안 강박등등 은여 , 그 죽음의 공포를 느낀다는것이 정말 압박감이라는게 상상도못할 느낌이에여 정말 전 크리스천이지만 기도를 자주하는건아니지만 그럴때면 기도를 하게됩니다 살려달라구요 그러면서도 왜이렇게 살아야되나 하는생각도 많이 들구여 지금도 신체화가 극심해지면 아직도 119를 전화하긴하는데 거의 전화상담을 잠깐식 하긴합니다 오래는 못하구여 119라서 더 급한사람들이 이용할수도잇어서여 그래서 잘안하려구 노력합니다 약먹고 30분후 지나면 점 대부분 약효과가 퍼져서 나아지긴합니다만 점 오래걸릴때도잇구여 심리상담은 처음인데 정신과병원에서 해주느것이 심리상담으로만 생각하고잇엇어여 약물치료하면서 물론 인치행동치료는 안하구여 병원이 작아서 그럴정도도안되고 그런걸 하려면 대부분 비싼 강남쪽에 병원에 몰려잇더라구여 입원도해야되는경우도잇구 심리상담과 신경정신과적인 부분은 엄연히 다른케이스인것같더라구여 유투브나 인터넷을 뒤져보면여 과연 심리상담만으로만도 나아지는것인가 의구심도잇고 정신과병원도 오래되다보니 항상 같은 패턴의 레파토리 상담이다보니 거의 약만타오는 용도정도로 변한것같기도해요 어릴적 부모님손에 길러진것이아닌 친조부모님께서 키워주시다시피 하셔서 그럴것들이 영향이 미친것이 아닌가 하는 의사에게 애기도 듣기도햇엇는데 글세여 전 잘모르겟지만 그런것같기도한데 나이먹고나서는 크게 게의치는않앗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가만히보면 대화가 부족한것은 맞는것같아요 집에서는 90세 되신 조모가계시는데 치매가 초기증세라 대화가 잘되지는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모시면서 집에만잇다가보니 더 우울한것도잇구 공황어택은 극심하지않는이상 예기불안정도는 늘 잇긴하지만 스스로 극복해보려구 기도도 하고 설굑영상도듣곤합니다 그런데 정작 대화할수잇는 상대가없다보니 털어놓을수가없네요 공황관련된 카페나 밴드도 어느정도 대화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부족한것은맞아요 왠지 상담 위로받는걸 돈주고한다는게 구걸같아보여서 망설여지는부분도없지않아잇네요 고민도 많이됩니다 내가 돈주고 대화를 하면서심린적상담을한다? 왠지 모랄까 억지로 들어준다는 느낌이랄까 상담듣는분들은 물론 다 자격증이 잇지만 그 많은사람들을 상담할려면 지칠텐데 과연 제대로 들어줄수나 공감할수나잇을려나 같은인간인데 이런저런 고민들통에 심리상담을 주저하느것이있습니다 에효 이상 주저리주저리 사연을 처음으로 올렷네요
호흡곤란치유공황장애불안두려움공포우울기도천국낙원예수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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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tch
· 4년 전
공황장애 불안 우울증 진짜.. 힘들죠ㅠㅠ 겪어보지않으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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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w (글쓴이)
· 4년 전
@tritch 네 마자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