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고만 살았던 과거가 너무 화가 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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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고만 살았던 과거가 너무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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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년 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는데 작년부터 다른반이 돼서 멀어졌거든요. 저랑 걔 둘 다 각자 반에서 새로운 친구 사귀어서 이제는 아예 다른 무리랑 다니는데 쟤가 저에게 과거에 했던 행동들이 생각나서 너무 화가 나요. 쟤는 매일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고 열등감이 심해서 남 자존감 낮추는 말들을 되게 많이 했어요 근데 저에게는 유독 심했거든요 저를 만만하게 봤는지 무리 내에 있을 때에도 저랑 다른 친구를 빼고 논다던가 대놓고 무시 발언을 거의 매일매일 했어요 후려치기도 심했고 덕분에 자존감이란 자존감은 다 바닥이 났었거든요. 더 화가 나는건 제가 저런 일을 매일 당했는데도 그때는 워낙 주변에 친구들이 없고 관심사는 잘 통했었기 때문인지 계속 쟤한테 굽히면서 저런 관계를 유지했다는 거에요 다른 반이 되고 나서도 6개월 정도는 친하게 지냈네요. 멀어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정말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고 자기 열등감 때문에 저러는 친구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저런 애랑 2년동안 친했다는것도 너무 짜증나고 그래도 새 친구들 사귀어서 재미있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잘 지내고 있었는데 올해 또 하필 같은 반이 됐네요. 저도 저 친구도 다 무리 친구들도 같이 붙어서 같이 다니진 않을건데 같은반이라는게 말을 안하고 무시하고 지낸다고 해도 그렇기는 쉽지 않은게 사실이잖아요 혹시나 가까워져서 또 저런 일을 당할까봐 무서워요 저는 쟤가 정말정말 싫고 다시는 가까워지고 싶지 않은데 막 안좋게 멀어지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다른반이 된 후에 연락이 끊기면서 멀어지고 난 뒤에 저 혼자 저런 생각이 든거라 다시 가까워지려 할까봐 너무 싫어요 제 친구들이랑 쟤랑 친해지는것도 너무 싫고.. 그냥 우리반에서 없는 취급하고 말도 안하고 지내고 싶은데 어떡하죠..
불만이야짜증나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트라우마우울해걱정돼무서워불안학교친구스트레스받아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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