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20개월은 넘은것 같다. 막을수 없는 우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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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kl039476
·4년 전
거의..20개월은 넘은것 같다. 막을수 없는 우울증으로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준비하다가..어찌어찌 정신건강센터와 시의 금전적 도움을 받아 자의적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가 1차자살준비중 고비를 넘기고.. 그러나 퇴원후 또다시 자살을 시도하다 또다시 정신건강센터와 민간복지단체의 도움을 받아 2번째 자의적 정신병원입원.. 그리고 퇴원후..5월이니..7개월은 지난것 같다. 이제는 어찌해볼수 없는 움직이지 않는 목.. 결국 의료1종과 기초생활수급자 라는 사회적 계급으로..45세의 나이에 중학교에 입학했다. 30년이 넘게 홀로 산인생..그리고 남은 인생동안에도 홀로 밥을먹고 티비를 보고 잠을 자고 아침을 맡이하고..생일도 명절도 가족여행같은것도 없이 살아가겠지. 우울증약을 평생 먹으며 그저 그렇게 홀로 살아가겠지.. 사는게 꿈같다.. 마치 꿈을 꾸는것 같다. 45세에 중학교에 입학하다니. 어느순간 33년전 돌아가신 홀어머니가 나타나 "지금까지 넌 꿈을 꾼거란다..이젠 같이살자" 라고 말해줄것만 같다. 아니..죽어서 엄마를 만날수만 있다면 미련없이 마침표를 쓸수도 있겠지. 그러나..그렇지 않다는것을 알기에.. 삶을 흘려보낼려고 노력하고 있다. 빨리 흘려보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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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kkl039476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어려서 홀어미와 자라고 홀어미가 우울증과 알콜중독과 간질로 고생하다가 먼저 간게 원인이라면 원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