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왜 사는지 모르겠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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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왜 사는지 모르겠네
커피콩_레벨_아이콘eb44544
·4년 전
커가면서 알았는데 얼굴이 다 더라고요. 처음 우울증이 걸렸을때는 가족 친구 모두 사춘기라고 지나갈거라 했는데 지금은 또 그런 *** 들을까봐 혼자 끙끙앓고 자존감이 낮다못해 없어졌어요. 얼굴 때문에 내 능력때문에 내 몸 때문에 내 재능때문에.. 가족도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내가 힘든걸 아는지 모르는지 정말 이상하게 내가 너무 힘들때 가족간에 사이가 너무 안 좋아졌고 친구간에 신뢰도 다 잃었어요. 그냥 머리를 뜯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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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balcibal
· 4년 전
도움 안될 수도 있는데 예전 어릴 때 사진 보는 거 추천해드립니다. 항상 저 자신을 못생겼다 생각했는데 어릴 때 사진 보니까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그게 계속 반복되었어요. 몇 번을 못생겼다 느끼고 몇 번을 그래도 그 때가 괜찮았구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래서 나는 내 생각보다 못생기지 않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나아지더라구요. 또 혹시 셀카 찍으시면 너무 보정 많이 되는 카메라로 안 찍는 거 추천합니다. 계속 그거 보면 정말 그게 내 얼굴인 줄 알고 나중에 남이 찍어 준 사진 봤을 때 현타 너무 심해서 자존감 더 낮아집니다. 그래서 일부러 기본 캠으로 찍으면 정말 나중에 충격 안 받고 아 원래대로 나왔네,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외모 자존감 해결법이었구요 혹시 도움 안되셨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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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44544 (글쓴이)
· 4년 전
@!50ac9a128587f5ab39d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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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44544 (글쓴이)
· 4년 전
@cibalcibal 아니요 너무 도움됐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