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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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황이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h232
·4년 전
19살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안좋은 일로 제가 6살때 이혼했습니다. 저는 너무 어렸고 제 의견은 없이 외가쪽으로 맡겨졌어요. 이건 문제가 아니에요.. 진짜 문제는 저에요. 전 너무 자존심히 강해 저의 고민을 주변에게 이야기 못해요. 가족에게도. 그러던 중 고등학생이 되고 수험생이 되었는데 올해 1월 갑자기 할머니와 크게 싸우게 되었어요. 엄마는 이유도 묻지않고 무직정 할머니를 이해하고 사과를 하고 다신 그러지 말라며 화를 내고 목소리를 높이 셨는데.. 제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 할머니가 아빠얘기를 꺼내고 뭐만하면 아빠한테 떠나라하고 그래서 저도 너무 쌓여서 같이 싸워버렸어요.. 근데 전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아빠쪽과 연락을 끊은지 4년째이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통해 사촌오빠가 연락을 해오지만 연락도 안보고 있어요. 근데 할머니는 아빠에게 가라하고 너가 없으면 엄마도 재혼을 할 것 이다라고 하니 전 진짜 사라져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정말 모든일이 무기력하고 정말 사소한일에도 눈물이 나고 서럽고 밖에 나와 걸었을때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제가 이런 상황인데 정말 눈물이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수험생이고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던 중 2달 동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부란게 머리에 들어오질 않아요.. 학원에도 자주 빠져서 학원에서도 선생님이 문자오고 하는데 설명할 자신도 없고 말할 변명도 없어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스트레스받아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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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jonnugury
· 4년 전
헐.. ...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런 일이 없어서 공감할 순 없어요 하지만 이해는 돼요 얼마나 힘드셨어요.. 제가 지금 어떻게 하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힘내세요! 선택은 당사자 분이 하시는 거니까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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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d9
· 4년 전
일단 저는 26살인데 질문자님 상황이랑 비슷하지는 않지만 공부가 집중이 안되서 괴로웠던 시기가 있었어요..일단 최대한 공부를 놓지 않았으면 하구요 심리 상담 같이 병행해서 받으시길 바래요. 혼자 감당하기 힘든 문제는 자존심이 아닌 일단 해결책이 급선무라고 봐요. 지난 날들 이것 때문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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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232 (글쓴이)
· 4년 전
@amajonnugury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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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232 (글쓴이)
· 4년 전
@bgd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