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스럽고 제가 미쳐가는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절망스럽고 제가 미쳐가는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oooora
·4년 전
최근 남자친구와 크게 싸웠어요. 첫 이유는 같이 시작하게 된 게임에서 만난 친구들을 저 몰래 만나러 간게 들켯을 때예요. 서운하다고 쏘아붙히고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다녀오라고 했어요. 근데 생각이 점점 부정적으로 흘러가더라구요, 날 안사랑하나 다른여자가 생긴건가. 미쳐버리는 것 같앗어요. 그러고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얘기를 하다 제가 결국 터져서 전화로 울면서 서운하다. 정말 너무 힘들엇다 라고 토해냇어요. 남자친구는 그걸 듣고 우리 서로 힘드니까 그만할까 라는 말을 햇어요. 그 말을 들으니 숨조차 쉴 수가 없어서 그 말만은 하지말라고 제발 우리 그냥 싸운거로 하자고. 빌엇어요. 내가 더 잘한다고. 남자친구는 그러더라구요, 우린 또 같은 이유로 싸우고 헤어질거라고, 결국엔 헤어지진 않기로 햇어요. 그렇게 이야기가 흐지부지 끝나고 다음 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남자친구가 사실은 연애초반에 제가 햇던 말이 너무 큰 상처가 되서 힘들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날 사랑한다는데 그 상처가 너무 힘들다고. 거기에 회사문제가 겹치고, 제가 최근 다른 일로 힘들어하는걸 보니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햇던 그 말 때문에 그렇게 큰 상처가 될지 몰랏어요. 정말 내가 더 노력한다고 잘한다고 햇더니, 한참 말이 없더라구요. 이미 저에게 신뢰가 깨지는 행동을 해서 계속 의심하고 힘들어 할거라고 하더라구요. 전 정말 그것 때문에 힘든게 더 좋다, 내 옆에 없는게 더 죽을것같고 힘들거다. 막 울면서 얘기햇구요. 절 정말 사랑하냐고 물으니 아직 사랑한대요. 근데 전 남자친구 눈을 보는게 너무 무서워졋어요. 날 사랑하는게 아니라 착해서 견디는 걸까봐. 그게 눈에 비칠까봐, 서로에게 잘하기로 사랑한 만큼만 더 노력하기로 햇는데, 모르겟어요. 너무 불안하고 이야기하는 와중에도 겁이나요. 제 잘못때문에 난 상처를 제가 다시 덮어주고 싶은데, 정말 나 때문에 힘든만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절 사랑하지 않아서 제가 옆에 잇는게 더 힘들까봐 두려워요.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 안되는데, 자꾸 최악만 생각하고 있어요. 사랑하니 아픈건 다 참을 수 잇는데 ,근데도 너무 아파요. 날 사랑하지 않는것 같아서 무서워요
불안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