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을 새고 오늘 낮에 12시에 잠들어 3시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어제 밤을 새고 오늘 낮에 12시에 잠들어 3시간 자고 일어났어요. 그런데 아직 못자고? 안자고? 눈 떠 있네요. 이제 해가 뜨면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저는 요즘 행복하다면 행복하다고 할 만큼 꾀나 괜찮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떡히 우울하다?란 생각은 들지 않고... 생각보다 우울을 내가 찾는 일은 별로, 아니 많이 줄었어요. 어둡기 시작해지면 내가 우울로 걸어 들어갔고, 우울했고 ... 그냥 다 저기압이였는데, 진짜 이번년도 초반에도 솔찍히, 별 바를 거 없다고 아 이번에도 30년이 되기 전까지 불행할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변한게 없어요. 그냥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작년과 같았던 이번년도 초에 저는 아마... 저를 아프게 했었어요. 그런데 1월이 넘어가기 몇일 전부터 만난 사람들이 좋았어서. 그러면서 밤새 같이 있고 놀고 해서. 날이 지날수록 문자가 통화도 됬고, 그 통화가 게임만에서 그냥 자기전까지의 대화가 됬고, 자기전까지의 대화는 잠들어서도 통화가 돌아가기도 해요. 괸히 어둡고 혼자있으면 우울을 찾아 힘들었어요. 원래 어둠을 좋아했기에, 우울도 좋아하는줄 알았어요. 그냥 텅 빈 마음에 찾은건 기쁨도 아닌 우울이였어서. 하지만 이 사람들을 만나고 부터 우울하고 싶어도 우울할수 없도록 , 혼자 있지 않게 해줬어요. 분명 그들은 그럴 의도가 아니였지만, 의도치 않게 저는 아무말 없는 적막속이더라도 나는 내 혼자 할 일을 못하니까. 우울할수도 척을 할수도 대뜸 나 우울하다고 말할 수도 없었어요. 나 우울하니까 끊을래,도 못했었고. 어쩌면 내 우울을 다음으로 미뤘고, 내 우울을 안 우울한 척 숨겼고, 우울해도 안 우울한척 행동하고 평소같이 있었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내가 차마 다잡을 수 없었던 날이 몇번 있었어요. 결국 울기도 했고. 나븐 생각까지 했지만 차마 하지 못했고. 저번엔 또 제일 가까운 사람부터 미뤄내기 시작했었죠. 그게 한 일주일에서 이주일? 장도 갔다가 어쩌면 나도 우울했는데 우리사이가 조금 멀어지려던게 내 우울로 더 멀어진 느낌이라면 어떤 느낌인지 아나요? 너가 서운하다고 말한건 아니지만 요즘 이러이렇다- 라는 말에 아차,싶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면 돌아온것 같아요. 그냥 기쁜와중애도 공허함이라고 하나요..? 훅훅 들어올때가 있어요. 크게 둘어오면 울컥,하기도 하구요. 쓸쓸할때도 있구요. 내가 우울할만큼 크게 다가올때도 있구요. 눈물 흘릴만큼 아플때도 있었어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왜그러는지. 아니 알면서 모른다고 말해요. 부끄러운건가? 숨기고 싶은건가? 왜? 오늘도 사실 기쁘다곤 말하지만 공허함이 조금 큰것 같아요. 아무렇지 않으려면 아무렇지 않을 순 있지만.. 오늘은 조금 아린 정도에요. 길어야 5시간은 자겠어요. 혹여 못일어말까 알람도 마춰야 겠어요. 쉬우면서도 머리아프게 생각을 해요. 착한건지. 멍청한건지. 나는 멍청한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재밌는게 뭘까요. 해야할건 많은데 그저 놀고싶기만 하네요. 내가 생각하는 너는 다를 텐데. 너는 이런 상황인 와중에도 바쁠텐데. 정말 언제 볼수있을까. 이젠 조금..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무리겠지. 방학땐 정말 볼 수 있을까? 아니.. 연락이라도 자주 닿긴 할까? 더 바쁠까. ......... 멍청이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너 좋아하나보다. 너는 알까- 너도 같을까-... 처음엔 혼자가 아닌것 같았는데, 조금 오래 떨어져있다보니까-.. 나 혼자 인것 같아 괸히 더-.. 이런 감정이 들어. 나만 궁금한것 같아. 너에대해서.. 너는 바쁘다는걸 알고 바쁘다고 했음에도.. 나.. 이 마음은 뭘까. 그리고 왤까. 모두들 잘자요-. 아주 어두운 하늘에 많은 반짝이는 별들이 보고싶지만, 요즘 달이 어딧는지도 못찾고 안보여요. 하늘도 어둡지 않고 밝아오는것 같아요. 난 밤이 좋아 밤에 놀고 밤에 자고 싶어. 해가 뜨면 자기 힘드니까-. 하루종일 밤만 있다면- 하는 바보같은 생각. 아 맞아. 저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사람들이 저를 뭐 술을 맨날 먹는것같이? 이야기 하는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술을 막 잘먹는다! 도 아니지만 그냥 술이 좋아요. 왠진 모르겠어요. 그냥 그런 분위기가 좋은건지. 그러고 난 내 기분이 좋아서 그런건지. 그냥 이유없이 술이 좋은건 맞지만, 나 맨날 막는것도 아니고... 최근에 먹지도 않았는데.. 안그래도 못먹어서 서러운데-.. 나 요즘 술 안먹내고 물었던........... 갑자기 이 얘기는 왜 하는 거지. 졸린건가..? 하라ㅏㅐ해헤 3시가 넘었네요. 다들 잘자요-😴
공허해기뻐자고싶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