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24살에 대학 가는 건 너무 늦었나요? 현재 23살이고 대학 안간 고졸이에요 내년에 대학가서 공부든 기술을 배우든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가고 싶어요. 사정상 대학 진학을 못해서 늦게라도 갈려고 했거든요 근데 부모님은 이제 대학가기엔 나이가 좀 있지 않냐고 대학 갈 시기는 지났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거기서 쭉 일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뭔가를 하긴 늦었다고.. 아직도 대학 미련 못버렸냐고 한심하다면서 현실 직시하라고 하세요. 이젠 그냥 어디든 빨리 자리잡고 진득하게 파야할 때라고 하시는데 저도 조급함을 느끼긴 합니다. 정말 여러분이 보기에도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 진짜 많이 늦은 건가요? 늦지 않았다는 위로, 달콤한 말 듣고 싶어서 올린 게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정말 늦은 건지 묻고 싶어서요. 또래에 비하면 당연히 늦었지만, 정말 내년에라도 대학 가는 거 에바 같나요?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상고를 나왔는데 학창시절에 잘한 건 공부 뿐이었어요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어요 꿈도 목표도 없이 그냥 학생의 본분은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거니까 거기에 집중했고, 그래서 성적만큼은 우수했어요 자격증도 10개 정도 취득하긴 했는데 기본적인 것들이라 남들도 다 가지고 있는 수준이고요. 실업계 왔으니까 부모님께서 취업하라고 등 떠밀으셔서 20살에 취업을 하게 됐어요 졸업하고 나니까 학교생활 열심히 했던 거 내밀 데가 없더라고요.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거 같아요. 상고를 나와서 자격증도 회계 쪽으로 있는데 관련 없는 직종(디자인) 에서 1년 조금 넘게 일했었어요. 그렇다 보니 자격증은 아무 의미없고 지금은 거의 까먹었어요. 디자인 쪽에서 일하다가 야근을 밥 먹듯이 했고 근데도 야근 수당도 못받고 열정페이마냥 일했어서 많이 힘들었고 계속 하다 보니, 저한테는 맞지 않는 직무란 생각이 들어서 관뒀어요. 사실 6개월 됐을 때, 정신적으로 고통스러웠어서 관두고 싶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1년은 다녀야 한다고, 넌 이거 아니면 들어갈 데가 없다고 관두지 않게 계속 저를 붙드셨고 그래서 1년 3개월 정도 했어요. 이후론 디자인 업종은 관심도 안가게 되고 발 들이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그 후론 2달, 3달 짧게 단기 계약직으로만 일하다가 3월부터 지금까지 백수인 상태예요. 계약직으로 일한 것도 사무보조였는데 거의 잡일이었구요. 그래서 기간도 짧고 해서 경력으로 말하기도 좀 그렇고 무경력이라 봐도 되겠네요. 대체 뭘 해야 할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너무 무기력하고 제 자신이 쓸모없는 거 같고, 그동안 뭘 한걸까 싶어서 현타도 오고 제가 인정 욕구가 좀 많은 편인데 저도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잘나고 싶은데 학창시절에는 성적이 우수했어서 그걸로 주변 사람들한테 칭찬을 받았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갈수록 점점 제 자신이 초라해지고 낮아보여요. 안 그러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비교도 하게 돼고요. 전문대 졸업한 친구들도 벌써 전공 살려서 취업했는데, 4년제 간 친구는 올해 졸업반이고요.. 비교를 안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안그래도 늦은 거 아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늦었다고 말씀하시니까 진짜 그런거 같아서 인생 잘못 살아왔나 싶어서 자살충동이 들어요. 진짜 지난 일주일은 자살충동이 세게 올라와서 매일 저녁에 옥상가서 3시간동안 죽치고 앉아있다 내려오기도 했어요. 뛰어내리기엔 무섭더라고요. 용기가 없어서 그냥 거기서 울기만 했어요. 참 모지리같죠.. 1달동안 방구석에 처박혀서 하루종일 우울해하다가 바보같이 울기나 하고 이젠 뭐라도 일단 해야할 거 같아서 이러다 시간 지체하면 진짜 안그래도 조급한데 인생 큰일날 거 같아서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직무 가리지 않고 여러곳에 지원을 했는데요. 3군데 정도만 연락왔었어요. 그 마저도 면접보러 가니까 그동안 했던 직무가 다 다른데 뭘 하고 싶은 거냐는 지적을 받았었고, 저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경력도 짧고 전공자도 아니고 잡다한 일을 했는데 장점이 대체 뭐냐구요. 그 면접은 끝나고 나오자마자 울었어요 면접관 분 말씀이 되게 날카롭게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울음 올라오는거 간신히 참았어요. 저도 참 찌질해보이는 거 아는데 제가 생각해도 저 잘난 거 없거든요.. 그래서 대답도 횡설수설.. 제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고 그냥 시간 낭비였나 싶어서 1시간동안 밖에서 울다 들어왔었어요. 그 후로 또 의욕이 안나더라고요. 알바도 지원하고 있는데 알바 경력없다고 안뽑히고.. 저 정말 지금 뭘 해야하는 걸까요? 부모님은 하루빨리 일하라고 닦달하시고 안그래도 늦었다 늦었다, 이번에 사촌이 또 대기업에 취직해서 더 비교하시고 oo이는 대기업 취업했던데 너는 대체 뭐냐고 핀잔을 주세요. 저도 잘하고 싶은데 참 정말 우울해요 저도 제 자신이 답답하고요..
꿈? 직업 혹은 뭐 평생 직장? 아니면 되고 싶은 사람? 뭘까요.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하고싶은 직업도 가고싶은 곳도 없는데 사람들이랑 어울려 잘 살려면 직장이 필요해요. 삶의 목표가 필요해요. 내게 안정적인 수입이 있고 번듯하게 자랐으며 위험하지 않고 미래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어야해요. 근데 모르겠어요. 이왕이면 좋은거 행복한거 하자 싶은데 힘든 일이어도 행복하고 좋아하면 즐거울 수 있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고 그걸 알기위해 나아가는 단계들은 모두 하나같이 지옥같이 힘들어요. 그냥 사람들과 어울려서 잘 살고 싶은데 그러려면 급을 맞춰야하고 날 올려야하고 그냥 좀 힘들면되는데 그 단순한게 싫은 저는 그냥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입이나 경력무관으로 검색하면 결과엔 뜨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우대 조건도 아니고 필수 조건에 유관업무 경력있어야하고 학력무관으로 검색했더니 마찬가지로 결과엔 뜨는데 관련 학과 전공 필수ㅋㅋㅋ 그냥 처음부터 경력자에 대졸 이상 받는다고 설정해놓지 검색 결과는 100건이 넘는데 절반 이상이 저런 거네요ㅋㅋㅋ 그리고 바라는 건 왜 또 이렇게 많아 이것도 했으면 좋겠고 저것도 했으면 좋겠고 그만큼 대우를 해주면 몰라 법적으로 정해진 기본적인것만 해주면서 연차있고 야근 수당 있는 걸 가지고 복지 좋다고 생색내는 수준... 저런 것도 안 해주는 회사가 복지가 개판인거지 저런 거 해준다고 복지가 좋은 건 아닌데 말이죠 그냥 딱 기본만 하는거지
현재 만 18세로(24학번) 전문대인 여대 패디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수업도 최대 2개 수업 제외하고 그리 도움되는 수업도 아닌 듯하여 자퇴를 고민 중입니다. 자퇴 후 원래 관심이 있던 음악,연기,뮤지컬 관련 학과로 재수를 하는 것을 생각 중인데 혹시 가서도 안맞으면 어쩌지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편입을 하기엔 한예종 같은 경우 편입제도가 없어 재수말곤 방법이 없고 편입을 하기엔 학교 외 동시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재수를 택해도 마찬가지 겠지만 타 대학 편입을 준비하면서 한예종 입시까지 같이 하기에 무리가 있을 듯 하여 이 방법은 그리 좋을 것 같지 않아 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86kg로 비만인 상태인데 연기 및 보컬, 댄스 등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 모두 노베이스인 상태입니다. 즉, 기초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인데 다니면서 언제까지 얼만큼 실력이 늘게 될진 모르는 일이지만 이것도한 불확실하니 걱정이 됩니다. 저는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대를 꾸미고 연출하는 것도 좋지만 제가 직접 무대에 서서 무대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연극영화과, 연기과 등을 전공하고 싶은데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면 학교보단 실전 경험이 중요한게 배우라는 직업 특성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현 학교를 휴학하고 실전 경험을 쌓아본 다음 뮤지컬 전공 대학을 갈지 말지 정하기엔 최대한 빠른 나이로 경력을 쌓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어 이것도한 걱정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제가 이 길을 얼마나 원하는지 저조차 잘 모르겠단 겁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 본질적인 마음이(?) 흐려지는 건지 내가 뮤지컬 배우를 원하는 건지 가수를 원하는 건지 이게 내 길이 맞을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뮤지컬 배우가 되려면 연기력이 1순위인데 내가 연기까지 좋아하는 건지 음악, 노래와 춤, 무대만 좋아하는게 아닌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물론 면접에서 최대한 잘보여야 하는게 맞지만.. 저는 사실 내향인인데, 면접관이 외향인을 원하는 와중에 내향인이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가 없어서 외향인 성향이 있는 것 처럼 말해버렸어요.. 또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사실 전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일을 해야 돈을 버니까 일을 하는거지 특별히 이 직무에 열정이 있고 뜻이 있어서 하려고 하는 건 아니라서.. 그런 거짓말들 때문에 죄책감이 생겨요. 그리고 만약 그런 거짓된 모습을 들킬까봐, 또 들키면.. 그 분들이 실망할까봐.. 걱정돼요.. ㅠㅠ
제가 27살에 경계선 지능장애 및 지적 4급인데 아직 일해본 경험이 없어요..2년간 백수로 지내다가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친구들 다 일하니까 저도 취업준비 겸 국비지원으로 지게차 배우고 있는데 요즘 고민이 너무 많네요..경계선 지능이라 수준 높은 일이나 공부나 자격증 취득하는게 어려워서 지게차 따고 서 회사 공장이나 물류쪽 가고싶은데 자격증을 따더라도 경력 이 없어서 고민글을 네이버 카페에 올렸더니 젊은나이에 이런 걸 하냐면서 젊은 나이에 까대기하고 싶냐고 누구나 다하는거 라고 하시는거에요..제 계획은 지게차를 따고서 이력서 넣고 이쪽으로 안된다면 중소기업 생산직이라도 다니는건데 이쪽 은 비전이나 미래도 안좋다고 말하고 생산직은 할게 못된다고 하더라구요..머리는 나쁜데 공부는 못하겠고 지게차는 경력이 없어서 취업이 안될거같고..걱정되서 여기다가 상담해요
너무너무너무 더러워요. 말귀 못 알아 듣는 더러운 사람들 눈치 없는 도덕성 결여된 양심 없는 쓰레기들 너무 뻔뻔하고 염치 없어요. 더러운 세상에 공주님이 살기 너무 힘들어요.
진로시간에 취미나 흥미 있는 것들을 적어보며 그와 관련된 직업을 알기도 하지만 저는 너무나 게으르고, 끈기 없고, 쉽게 질려해서 어른이 되도 책임감이 없어서 쉽게 포기 할것 같아 아직 꿈을 못 정하겠어요. 꿈을 정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없을까요?
제가 커서 뭘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겟고 직업 이런것도 꿈이 있으면 뭐하겠습니까 어차피 대부분이 회사원이 되는데요. 희망주고 짓밟는것도 아니고 굳이 되지도 못할 이루지도 못할 꿈을 가져야하는건가요 관심사는 만화입니다 싸움만화 그냥 양키가 되고 싶어요 시대 잘못탄 느낌? 그런거 잇어요 1990년때 일본에서 태어낫으면 양키 쌉가능이었는데 뭐 저 뭐해먹고살죠 카페알바할까요 아님 디저트가게할까요 요리는 못하지만 먹는거 좋아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미식가는 못해요 표현을 잘 못하거든요 운동 좀 합니다 근데 움직이는거 싫어해요 누워잇는거 폰하는거 좋아합니당 근데 잘 질려해요 가끔은 일어나야하는 특이사항 있어요 꿈이 있긴해요 소설작가 되고싶습니다 근데 글을 잘 못써요 글머리가 없어서 .ㅜ 돈도 제대로 못벌고 책 안팔리면 어떡하나요 ㅜㅜㅜ 블로거 할까요 근데 또 인터넷 커뮤 이런거 잘 모릅니다 으악 !!!!!!!!! 그냥 망햇네용 진짜 가상세계로 들어가는 거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들어가서 제가 좋아하는 블루록 이사기 요이치랑 연애나 하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달정도 일하고 이제 퇴사한지 2주정도 된 백수입니다 이번에 퇴사가 보통 퇴사가 아닌지라 하루하루 멘탈 관리가 힘듭니다 정규직으로 들어가기 힘든 자리였는데 안좋게 나왔습니다 사수와의 트러블로 그 주 금요일에 팀장님께 당일퇴사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팀장님과 긴 이야기 끝에 알겠다고 해서 사표 수리가 된줄알았지만 그 다음주 월요일에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오라고 하는 이야기였는데 저도 주말에 긴 고민을 하고 월요일에 연락을 받고도 고민한 결과 안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드는 생각이 물론 상사와의 트러블은 저와 동기도 같이 당일퇴사할만큼 일이 있었고 이것이 나중에 동종업계로 이직했을때의 소문으로 퍼져있어 힘들까 걱정이 됩니다 걱정으로 인해 불안감이 커서 하루하루 편하질않네요… 또한 걸리는것은 제가 이러한 이유로 나오기전 회사의 물품을 잃어버려 회사가 과태료를 물게 되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이부분은 신경쓰지말라고 했지만 이것은 동종업계에서도 사용하는 물품인데 이것도 소문이 나면 이직이 힘들지않을까하는 그런 생각들로 너무 괴롭습니다 물론 잃어버린 제 탓도 있지만 누구나 한번쯤 잃어버려서 하필 과태료를 문다고 경고했을 타이밍에 제가 잃어버린겁니다… 이런식으로 이 회사안에서는 뭐가 안풀리는 일들이 많아서 더이상 피해를 끼치기전에 퇴사를 결정한것도 있습니다 처음엔 버티지 못한것에, 그다음엔 저의 선택에 맞는지 의문에, 지금은 동종업계로 다시 갈수있는지에 대해 걱정이 하루하루 힘듭니다 저는 동종업계말고는 다른것을 생각해본적이 없는지라 다시 같은일을 하고싶은데 저의 잘못을 생각하며 반성하고 고치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말고 나아갈까요 아니면 망한거 같으니 다른길을 찾을까요,,,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