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알바하다 실수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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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바하다 실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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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가격표 다 뜯었어야하는데 제가 일하는 속도가 느려서 못 뜯었어요 다른거하느라 근데 사장님이 그거부터 뜯었어야했대요. 남들은 다 하는데 왜 너는 꼭 남들이 안하는짓을 하냐고 그러셨어요. 엄청 화내시더라고요 전화까지 걸어서 이런말에 무너지지 말자 매번 다짐했는데 또 무너졌어요. 자고 일어나도 생각이 안 지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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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moon24
· 4년 전
그거부터 뜯었어야 한다고만 얘기하면 되지 굳이 거기다가 남들은 어쩌구~ 라는 말을 붙인 사장님은 듣는 사람이 속상할 걸 예상하지 못할까요? 생각하고도 말했다면 나쁜 사장이구요. 그걸 생각하지 못한다면 진짜 멍청한 사장이에요. 아무리 자기 사업이라 중요해도 말을 그따구로 하면 안되는거예요. 사업은 잘 될지 어떨지 모르지만 사람은 참 다루지 못하는 사장님이네요. 말 함부로 하는 사람때문에 기분 나쁜일많아요. 또 어떻게 보면 그 사장님은 착한 직원 대신 일 잘하는 직원을 원할 수도 있겠네요. 글쓴 분이 사장님한테 바로 대적안하고 이렇게 혼자 끙끙앓으신 걸 보니 착하신 것 같은데요. 본인의 장점과 사장님이 원하는바가 다른게 아닐까요? 요건 뭐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든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요.. 위로는 커녕 기분이 더 안좋아지셨다면 그냥 제 말 무시하셔도 돼요^_^ 암튼 다 떠나서 사장님이 저런식으로 말한게 잘못됐다는 건 확실합니다. 으 정말 굳이 말을 저렇게 하는 사람들 미워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