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마음을 모르겠어요
wldud31·4년 전
현재 장거리 연하남친을 만나고있습니다. 안그러다가 1년쯤 되니까 저만 표현하고 저만 좋아하는거같아서 힘들었어요. 거기에다가 제가 바보같은 행동으로 사기도 당했구요. 너무 힘들어서 말했는데 남친이 위로해주다가 갑자기 당한거보다 그렇게 생각하고 고민하는게 더 답답하다면서 얘기를 하는데 그 얘기를 듣자마자 정이 떨어지는거에요... 그러다가 다음날 통화하는데 오늘도 저만 떠드는거같고 제가 통화할때는 게임 자제해달라고했는데 안 궁금하다는 말투와 게임하는 소리가 들려서 그냥 다 얘기했어요. 전날 나한테 말한 것도 통화할때 변한 너의 태도도 서운하다고했더니 나보고 뭘 바라냐 그러는거에요 그러면서 나도 힘든데 어쩌라고 이렇게 들려서 얘가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는거에요 근데 남친은 생각할 시간을 갖을때는 헤어지자 이게 아니라 감정이 진정되면 연락한다는 얘기었거든요 지금까지 연락도 해왔고 근데 생각할 시간을 갖자 하다가 정적이 흐르길래 왜그러냐 했더니 남친이 1달동안 생각해봤는데 돈도 시간도 쓸만큼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헤어지자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붙잡았어요 너 아니면 안된다 내가 미안하다 했더니 얘가 제발 놓아달라고했고 저희는 얘기를 하다가 남친이 누나가 헤어질 수 있을때 연락해라 하는거있죠 그때까지 연락해도 안받을거다 하면서 끊었어요 저는 그 자리에서 몇시간을 울다가 겨우 잠들었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남친생각이 나는거에요 근데 내가 얘랑 같이 이걸 했지 이런 생각은 나지 보고싶다 목소리 듣고싶다 잘 지내나 이생각은 하나도 안들어서 저는 미련이 안남았다고 생각했어요 사귀는동안 충분히 표현을 했기때문에... 그러다가 제가 다음날 남친한테 카톡했어요 헤어지자 그동안 1년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고 못해줘서 미안해 잘지내 하고 카톡방을 나갔어요 근데 카톡을 보내고나서 4시간? 있다가 얘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오후 4시쯤이었나 전화가 왔는데 안받았어요 근데 또 전화해서 통화 가능하냐 뭐하냐 물어봐서 과제하고있었다 했더니 바쁘면 나중에 할게 했는데 지금 하라고 했더니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하루동안 누나 되게 보고싶었고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겨우 잠들었다. 누나한테 상처준거같아서 미안하고 그때위로 못해준거도 너무 미안하게 생각난다 남친이 이 얘기를 하는데 눈물샘이 고장난 것처럼 오열을 해서 얘가 괜찮냐 내가 미안하다 이기적인거 아는데 누나랑 다시 해보고싶다 이러는거에요 그때는 제가 너무 감정적이어서 알겠다고 했는데 사귀어도 왜인지 예전같은 감정이 안들고 남친한테 버림받은 상처도 떠오르고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어요 얘가 표현을 하고 제가 무덤덤하고 장거리라서 바로는 못보지만 보고있어도 제가 무덤덤 할까봐 무섭고 근데 헤어지기 전에 통화를 할 때 항상 제가 걸었거든요 뭐해? 물어봤는데 지금은 제가 통화하자 얘기를 안꺼내면 끝까지 먼저 안꺼내요,,,
달라진건 알겠는데 왜인지 남친 마음이 금방 식어버릴거같고 얘는 늘 받기만했었고 제가 먼저 다가갔었으니까 과거에 익숙한건지 통화하자고 먼저 안해요,,, 통화하자고 왜 먼저 안꺼내는지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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