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딸아 너의 생일을 축복하고 축하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hyeeun
·4년 전
사랑하는 나의 딸아 너의 생일을 축복하고 축하한다 올해에도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잘 자라주어 너무 고맙고 기쁘구나 엄마는 너가 씩씩하게 잘 자라주는 것이 참 기특하고 기쁘면서도 미안함이 크단다 뭐든 엄마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너에게 바쁘다며 많이 놀아 주지 못해 미안해 늘 엄마 옆에 있고 싶어 하는 너에게 피곤하다며 많이 안아 주지 못해 미안해 아직은 어리고 응석 부리고 싶어 하는 너에게 힘들다며 받아 주지 못해 미안해 나와의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 엄마를 보고있어도 엄마가 보고싶다 말하는 너에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늘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단다 너가 엄마에게 무언가를 하자고 한다면 귀찮아 하지 않고 기꺼이 함께 할거야 너가 엄마에게 매달려 안아 달라고 한다면 튼튼한 두 팔로 번쩍 들어 안아 줄거야 너가 징징 우는 소리를 내며 투정 부린다면 큰 소리로 다그치지 않고 조용히 기다려 줄거야 가끔은 어른인 나보다도 더 넓은 생각을 할 줄 아는 너에게 엄마는 따뜻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때도 많았어 너가 이제 한글을 한자 한자 배워 나가듯이 엄마도 서툴고 부족하지만 배우고 성장해 나갈거야 우리 늘 건강하고 매일매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자 엄마는 항상 너가 가려는 방향을 바라보고 너가 하려는 모든 것에 응원할거야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꿈이지만 요즘엔 개그맨이 되고 싶다는 너의 꿈도 지지할게 사람들의 웃음 속에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너의 예쁜 마음을 엄마는 다 아니까 너의 창의적인 생각과 에너지 넘치는 끼를 잘 활용 한다면 너는 충분히 해낼 수 있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보물 나의 딸 생일 축하해♡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감사해감동이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tracement
· 4년 전
멋진 엄마분이시네요. 딸에게 꼭 이편지를 전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이런 엄마 있었으면 좋겠어요. 엄마한테 편지 한번 못받아서 그런지 딸분이 좀 부럽네요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OnMyMilkyWay
· 4년 전
어머니의 마음은 다 똑같겠죠 다만 표현 방식이 다를뿐... 엄마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 엄마는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분이십니다 마카님과 예쁜 따님 온 가정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hyeeun (글쓴이)
· 4년 전
@retracement 매년 돌아오는 생일에 올해에는 어떤 장난감을 사줘야하나 인터넷 검색을 하며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나는 엄마에게 그림도 많이 그려주고 편지도 써주는데 엄마는 왜 나한테 편지도 안써?'' 멋진 엄마 보다는 참 얕은 생각을 가진 부끄러운 엄마 입니다. 제 생일이면 하얀 편지봉투에 돈 삼만원 넣어 삐뚤빼뚤한 글씨로 '딸 옷 사입어 생일 축하해' 라고 적어 베개 옆에 놓아주던 엄마가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딸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날이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tracement
· 4년 전
엄마라는책임감을갖고 사시는것만으로도 멋지신거에요! 좋은밤 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enny
· 4년 전
글쓰니님같은 엄마가 있어서 따님께서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