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요, 내 고민들을 말하는 게 어렵지 않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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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da12
·4년 전
어렸을 때는요, 내 고민들을 말하는 게 어렵지 않았어요. 항상 내 말을 들어줄 사람들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혹시라도 나중에 책잡힐까봐 나를 포장하게 되구요 내 속 깊이 있는 어두운 부분은 굳이 남들에게 보여서 좋을 게 없으니까 말을 아끼게 돼요. 대한민국 어른들은 다 이렇게 살아왔나요? 정말 가까운 가족들한테도 항상 같은 얘기만 하는 것 같아서, 듣는 입장에서도 정말 답답하겠다 싶어서 얘기를 안하게 돼요. 정말 속을 터놓고 모든 걸 털어놓던 가족에게는 '왜 굳이 그렇게 사소한 것까지 얘기해?'라는 말을 들었고, 제 얘기를 들으면서 손가락은 핸드폰 메시지를 적고 있고, 항상 저보다는 자기자신이 먼저인 모습을 보면서 입을 굳게 닫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외로워졌고 제 옆에는 아무도 없네요. 사실 저 최근에 너무 우울하고 매일매일 울며 지내는데 가족 아무도 몰라요. 이대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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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o
· 4년 전
사람들은 다 각자의 고민거리가있고 그것이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것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것같아요 그사람들이 아무리 가족이더라두요 저두그래요.. 쉽게 말못할 고민거리 있으면 여기에털어놔봐요 들어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