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꾸미는 것에도, 사진찍는 것에도 그다지 관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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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는 꾸미는 것에도, 사진찍는 것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그 덕분에 난 피부가 엄청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다 어느 순간부터 주변 친구들이 화장을 하고 쌍수를 하고 주로 대화 주제가 화장품 얘기가 되면서 나도 괜히 불안감을 느꼈다. 점점 예뻐지는 친구들 사이 내가 너무 초라해보였다. 그래서 나도 화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실력이 부족한 나는 꾸밀수록 비교되는 내 모습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고 어느순간부터 열등감으로 가득 차있었으며 보이는 사람마다 무의식적으로 점수를 매기면서 어느부분이 이쁘고 어디가 부족한지를 평가했다. 맞지도 않은 화장을 하느라 피부도 전부 뒤집어진 탓에 또 그걸 가릴려고 화장을 더욱 진하게 했고 점점 내 스스로가 경멸스러워진다.
짜증나화나불안해답답해무서워걱정돼괴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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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203106
· 4년 전
저도 안 꾸미다가 많이 뒤늦게 시작을 했는데 하나도 모르겠고 살빼라는 부모님 화장을 왜 안하냐는 친구들 꾸미고 좀 다녀라 다리가 매우 뚱뚱한데 무다리다 하고 외모를 비하하는 사람이 많아서 항상 상처받게 돼더라구요.... 힘내세요 자신을 사랑해주고싶은데 못하는 저 자신이 이럴땐 밉더라고요.. 열심히해도 알아줄까 라는 생각도 들고...너무..부디 자신을 깎아내리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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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56
· 4년 전
저도 23살 넘어서 비비크림 이란것을 바르기 시작했고 30대 되고나서 눈화장 시작 했어요 ㅠㅠ 하지만 화장하기만 한다고 이뻐지는게 아니라 본인에게 어떤 화장법이 맞는지를 우선 찾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자신감!!! 뭔가 자꾸 남과 비교되고 본인도 남의 외모 판단하고..그건 매우 자연스러운 거지만 지나치게 되면 독이되요...남의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본인의 장점을 살려서 강점으로 만드세요 어차피 남들이 님의 인생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고 당당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시구요 정말 노력하는 자는 아무도 못 이겨요 ㅋㅋ 내가 최고다 생각하시구요 !!홧팅